[21. 01. 19 서장금의 추억 한끼] 양꼬치 & 꿔바로우

in kr •  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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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저는 뉴질랜드 어학연수 시절 급우들과 양떼목장에서 뛰놀던 추억이 떠올라 급하게 양꼬치와 찹쌀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물론 연관성은 전혀 없습니다 ^^¥)

녀석이 입에 들어오는 순간 저는 잠시 꿈을 꾸었습니다. 참으로 신비로운 경험 이었습니다.
뉴질랜드 양떼목장 푸른 초원에서 자유롭게 방목되어 자란 녀석들의 활기찬 웃음소리가 들렸고, 목동의 지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리 저리로 서로 뒤엉켜 뛰놀고 있는 장면이 오버랩 되는 순간이었죠.

찰나의 달콤한 꿈 속에 빠져있을 때 현실 어머니의 잔소리가 들렸습니다. ‘어휴 저런 알콜중독자새끼’

그 순간 저는 현실로 돌아와 배부르게 위장을 채워나갔습이다.

찰나의 순간 이었지만 양고기를 통해 힐링의 순간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억 속 소중한 음식은 무엇인가요? 코로나로 지친 심신을 위로해 줄 소중한 음식 혹은 소중했던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 주 화이팅 해봐요 !! 다들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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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이 장난아니시네요 ~ 순간 뉴질랜드에 온줄알았습니다 ㅎㅎ

에이 과찬이세요 ^^;; 더욱 발전된 포스팅 기대 해주세요 ^^7

ㅋㅋㅋㅋㅋ알콜중독자새끼

^^ 어머님 조크가 예사롭지 않으시죠?

하위^^

상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