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inhoo 입니다.

한국에는 눈이 엄청 왔다 그러더라구요. . 빙판길 조심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여러분~~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슬란드 5일차, 셀랴란즈 폭포와 게이시르 간헐천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오늘도 포스팅에 앞서 먼저 소개를 하자면

셀랴란즈포스 (foss가 아이슬란드어로 폭포입니다!)는 레이캬비크에서 150km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높이 60m의 폭포입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폭포 상부와 중간이 튀어나온 구조라 폭포 줄기 뒷쪽 공간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볼 수 있다는 점이에요. 이 폭포의 매력은 바로 줄기 뒷쪽인데.. 저는 아쉽게도 폭포 뒤까지 가보지 못했습니다. 계단이 미끄러워 출입금지였거든요 ㅠ_ㅠ

다음으로.. 게이시르는 레이캬비크에서 80km 정도 떨어져있는 간헐천입니다. 여러분들도 꽃보다청춘 이라는 tv프로그램을 통해서 땅에서 물줄기가 솟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거에요.
네!! 바로 거깁니다 ! 꽃보다 청춘에도 나왔듯이 이 곳은 아이슬란드에서도 손꼽히는 유명한 관광지에요.
특이한 점이라면.. (자세한 원리는 모르겠지만) 지각활동으로 물줄기가 하늘로 솟는 호수(?)입니다. 그리고 이 곳은 1935년 쯤부터 활동이 멈췄다가 2000년도 쯤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해요.

자, 이제 시작합니다~!

5일차에는 여유롭게 두 곳만 갔는데 먼저 간 곳이 셀랴란즈 폭포입니다.

RGB값을 따로 건들지 않았는데도 사진이 이렇게 푸른빛을 띄는 이유는.. 정말 얼음왕국이었기 때문이에요.

역시나 엄청 추웠지만 설경이 그 이상으로 이뻤습니다.

딱히 할 말이 떠오르지 않으니.. 폭포 주변의 경치 사진들을 한번 보여드릴게요 ~!!

 

만약에 제가 폭포 뒤로 갔었었다면 셀랴란즈포스에 관한 포스팅이 조금 더 길어졌을까요..

포스팅을 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폭포 뒤로 못가본 것이 참 아쉽게 느껴집니다.

적당히 구경을 하고 게이시르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오들오들 떨면서 삼각대를 설치하고 한참 기다리니 큰 놈이 오더군요.

펑~~!

충분히 눈에 담은 후에 팡팡 터질 때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려고 정말 애썼습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추운데

위의 첫번째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수많은 사람들이 바리게이트를 둘러싸고 물이 터져오르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린 분들 모두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저는 맘같아선 저 뜨거운 물에 몸을 던지고 싶었거든요..ㅎㅎ

이렇게 딱 두군데만 여유롭게 관광을 한 뒤 오늘도 역시 숙소 바로 앞에서오로라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기는 했는데 오로라가 좀 약해서 그냥 대~충 찍어버렸습니다. ㅎㅎㅎ..배가 불렀다는게 이런 걸까요??

5일차에는 조금 지치기도 해서 정말 여유롭게 다녔습니다. 사진 정리도 좀 하고 밥도 잘 해먹고.. 체력 충전을 위한 하루였달까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 포스팅은 조금 짧네요..

여태 올렸던 여행기보다 오히려 읽기에 덜 부담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이만 아이슬란드 5일차 포스팅을 마치면서...

벌써 목요일입니다. 여러분 !!! 힘내서 한 주 마무리합시다 !! ~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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