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반드시 스트레스가 될까?

in kr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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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크기 이상의 고통은 자세 (a) 를 0에 가까워지게 한다.
그러한 상황에서 자기 계발서 붙잡고 있어받자 스트레스만 받는다.

요즘에 운동을 평소보다 조금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센터에서 이전 만큼 벽을 타고 마지막에 조금 더 운동 하여 남은 힘을 다쓰려고 노력했다.
따라서 요즘 몸이 조금 고통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몸이 더 가볍고 집중도 더 잘되는 경험을 했다.
운동을 자주 하면 뇌세포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 혜택 외에도 운동은 나에게 정신적 스트레스를 다른 방향으로 볼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

인간이 느끼는 고통을 생각해 보자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고통이 존재 한다
운동은 인위적으로 신체적 고통을 유발 시킨다.
운동으로 인한 고통은 처음에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고통이 기분 좋게 느껴질 수 있다.
현재 느끼는 고통이 어제 열심히 운동을 했던 증거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알수 있는 것은 모든 고통이 필연적으로 스트레스로 귀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사무직 근로자들은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대체로 정신적 고통이 유발하는 스트레스 일 것이다.
정신적 고통이 반드시 스트레스를 유발 할까?
운동의 경험을 통해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고통을 어떻게 생각 하느냐에 따라서 조금의 기분 좋음을 발견할 수 있고,
그렇다면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생각해 보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출근병을 가지고 있고 출근 = 고통이다.
출근을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자.
처음으로는 오늘 출근 해서 n원 벌 수 있다.
자신이 받는 실 수령액을 약 24(한달에 주말을 뺀 working day)로 나누면 더 마음에 와닿는다.
또 다른 생각으로는 지금 출근이 내 인생 전체를 보았을 때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이다.
이 고통이 영원할것 같다는 막연한 두려움은 과장이나 거짓이다.
내가 최고의 능력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간은 27~ 55살로 30년이 안되고 길지 않다.
지금이 그 시기이고 이 고통의 시간이 그 과정이라고 보면 마음이 좀 편하다.
이런 생각에도 불구하고 출근 자체가 너무 불행할 수 있다.
현실 자체가 너무 시궁창이면 현실을 바꾸는게 맞다.

이렇게 긍정 전도사가 되어 뿌듯함과 스스로 대견함을 딱 이틀동안 느꼈다.
운동한지 삼일째 되던날 몸이 전날과 비교 할 수 없이 피곤했다.
조금만 뛰어도 다리가 땡겼다. 이정도의 고통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힘들었다.
고통이 일정수준 넘어서면 거의 스트레스가 되는 것을 경험했다.
우리는 고통관리(pain management)가 필요하다.
긍정할아버지가 오더라도 일정수준 이상의 고통은 반드시 자신을 갉아 먹는다.
자신을 너무 과신 하지 말자.
나의 고통 역치를 잘 판단하여
역치 전 이라면 긍정적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줄임과 동시에 활력을 얻을 수 있다.
역치 이상 이라면 괜한 짓 말고 편히 휴식하여 다음을 기약하는 현명함을 길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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