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은 작당하지 않고서야 좀처럼 전선이 피복 안쪽에서는 끊어지는 일이 없습니다. 집에서 만드는 소소한 장난감도 전선은 잘 보이지 않는데다 흐르는 전류도 낮아서 끊어지는 일은 드물죠.
그런데 드론에서는 종종 생깁니다.
- 가는 전선을 모아 꼬아둔 구조는 반복해서 구부리다 보면 비슷한 시기에 피로 강도가 떨어져 끊어지기도 하고
- 높은 전류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선의 허용전류를 넘어 버리는 경우 입니다.
판매하는 물건이야 다 안전을 확인하지만 직접 만들다 보면 생깁니다.
이렇게요.
전선을 통체로 바꾸면 해결되지만 끊어진 부분만 찾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럴땐
이렇게 테스터의 뾰족한 팁을 전선 피복에 밀어 넣어 단선 부위를 찾을 수 있답니다.
전선 속에 구리선이 정말 하얗게 녹아 버렸네요. 전선을 새것으로 바꿀게 아니라 더 높은 전류에도 견디는 선으로 바꿔야 겠습니다.
전선 회사 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AWG 값으로 얼마의 전류에 견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전선을 잘 살펴 보면 이 값이 작게 인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