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매수 타이밍은 시장에 피가 낭자할 때다. 설령 그것이 당신의 피일지라도 말이다.
-존 템플턴 John Templeton-
존 템플턴은 미국 태생의 영국인 투자가이다.
그가 말한 최적의 매수 타이밍 '피가 낭자할 때'는 언제일까?
뒷말에 당신의 피일지라도가 의미심장합니다.
피가 낭자할 때가 때에 따라 길고, 깊을 때도 있기 때문에
피가 낭자할 때라고 "공포에 매수한다"라고 매수 버튼을 누르지만,
그 또한 아직 저점이 아닐 가능성이 크지요.
진정한 하락장은 그 끝을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리지 않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해도 끝점을 잡을 수는 없습니다.
운이 좋거나 신이 아닌 이상 말이지요.
하지만 들어가지 않는다면 투자도 할 수 없고 투자가 없다면 이익도 있을 수 없죠.
이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시장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투자자들은 멧돼지처럼 저돌적으로 매수를 하지만,
한번 대세하락장에 크게 대이면 그때 공포가 찾아옵니다.
그때부턴 쉽게 매수하기가 망설여지죠.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어 매매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겁니다.
기다리는 건 중요하지만 너무 기다리다 보면 기회를 놓치죠.
항상 중용이 중요합니다.
공포와 탐욕을 통제해야 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죠.
지를 땐 지르고 지르지 않을 땐 욕심을 부리지 말고 참아야 합니다.
결국 자신이 스스로 분석을 해서 100퍼센트가 아닌 확률에 걸 수밖에 없는 판이죠.
아무도 정답은 모릅니다.
안다고 하는 이가 있다면 착각 중이거나 아는 척 사기 치는 것이죠.
존 템플러는 최적의 매수 타이밍은 시장에 피가 낭자할 때라고 말합니다.
설령 그것이 당신의 피일지라도 말이죠.
리스크를 지지 않으면 수익도 없으며, 수익은 리스크에 비례합니다.
설혹 그게 초심자의 아무 생각 없는 운이었든 말이죠.
큰 틀에서는 알았든 몰랐든 리스크라는 대가를 지불했으니까요.
하지만 여러분들은 큰 수익은 포기하더라도
대출 없는 여윳돈으로 분할로 매수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말도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리스크를 지고 결정한 판단이라면 말이죠.
하지만 그에 따른 책임은 잊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