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디지털 토큰들 간단 소개

in kr •  7 years ago  (edited)

아는 분들이야 다 아는 거 겠지만
모르는 분들도 이것만 알면 어디가서 몇마디 하시고도 많이 아는 척할 수 있게
유명한 가상화폐(디지털토큰)들, 시총순으로 3개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 3개가 가장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나머지 토큰들은 이러한 기능들을 조금씩 변화하면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과언은 아닙니다.

  1. 비트코인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사람 혹은 단체(누군지 아직도 정확히는 모릅니다.)에 의해 논문으로 제안된 시스템이고 현실화되어 현재 가상화폐 중 가장 오래되었고 그로인해 이 세계에서 기준통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가장 그 중에 신뢰도가 높은 토큰이라고 볼 수 있겠죠. 비트코인은 경제시스템이고 전지구적 은행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역할 수행을 분산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채굴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하였습니다. 수수료가 높을수록 송금이 빨리 처리되고 수수료가 낮을 수록 송금이 늦게 처리되죠. 이 수수료는 비트코인 시스템은 운영하는 수많은 채굴자들 중 채굴에 성공한 한 명에게 지급됩니다. 지금까지는 수수료와 일정 비트코인이 지급되는데 이 일정 비트코인은 처음에는 50개씩 지급이 됬었고 점점 줄어서 현재는 6까지 내려갔다고 합니다.

  2. 리플
    리플은 리플 단체가 만들어낸 디지털 토큰이고 은행간 송금시스템에 브릿지 통화역할로 사용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비트코인과 비교하자면 송금 처리 속도가 3초로 매우 빠릅니다. 대신에 채굴 과정이 공개되어있지 않고 회사가 자체적으로 계약관계를 통해 송금을 채굴할 단체를 확보합니다. 디지털 토큰 중에 가장 그 자체가 기존 시스템에서 받아들여져 있는 현실과 타협한 토큰입니다.

  3. 이더리움
    이더리움은 개발된지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만 기존 토큰들과는 다르게 은행 시스템 뿐 아니라 스마트컨트랙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를 구축하고 역할할 수 있게 하는 토큰입니다. 일종의 계약을 하고 그 계약을 이행하는 걸 수수료 지급을 통해 요청함으로써 단순 송금이 아닌 계약을 가능하게 합니다. 왜 계약인데 클라우드 서버라고 했냐면 서버에 프로그래밍을 짜서 올려놓고 실행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래밍은 수많은 계약들의 조합이죠. 버튼을 누르면 어떤 행동을 하게 되어있고 홈버튼을 누르면 홈으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계약은 일종의 일어날 것같은 사항에 대한 광의의 프로그래밍인 것이죠. 그래서 일종의 거대한 클라우드 서버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습니다.

세줄 요약하자면
비트코인은 세계은행
리플은 은행간 송금기관
이더리움은 클라우드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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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네요.
뉴비입니다.
보팅 및 맞팔 신청합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