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죠? 잔여백신을 네이버, 카카오톡으로 확인 후 예약하는 시스템이 도입이 되었습니다. 첫날인지라 주변에 백신 죄다 0이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집 인근 병원으로 알람예약을 신청했습니다. 나오면 저도 맞을려구요!
부모님은 65세가 넘으셔서 어제 백신을 맞고 오셨습니다. 뉴스에서 시끄럽게 떠들었지만, 막상 맞아보니 독감예방주사보다 아프진 않다 하시더라구요.
10시간 후 통증이 몰려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두려워 하시긴 했지만, 그냥 몸이 쬐금 쑤신다? (의자 오래 앉아서 허리랑 등 쑤시고 뻐근한 정도) 요정도 수준인지라 준비한 타이레놀도 드시지 않고 지나갔습니다. (몇 일 더 지켜보긴 해야겠지만 일단 24시간 지난 지금은 괜찮다는 이야기).
빨리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덧) 강원도 평창에 사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거긴 잔여백신이 많다고 합니다. 한 병에 10명 맞추는데, 그 동네 인원이 적고 & 요일별로 분산이 되어서 그런가? 많이 남는다 하더라구요. 집이 근처였으면 맞았을텐데 아쉽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덧) 타이레놀은 약국에서만 파는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판다고 합니다. 기레기들이 타이레놀 품귀라고 아주 난리를 치던데, 약국/편의점 가보니 있더라구요 (가짜뉴스는 진짜 사라져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