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기로 한 친구가 약속시간이 되어도 나타나지 않고
카톡도 읽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
한참만에 전화가 와서 한다는 말이
내 전화 벨소리에 깼단다.
열이 후욱 올라오려다
서울로가 멀지 않길래 거기 가 있겠다고 했다.
가 볼 일이 딱히 없어 티비로만 봤던 서울로 7017
.
김남길과 김아중이 주연이었던 드라마 '명불허전'의 장면을 생각하면서 갔는데
아직 서울로가 예쁠 계절이 아닌가 보다.
봄이 완전히 오고 꽃이 만개하면 산책하기 좋을 것 같다.
서울역 9-1번 출구로 나가도 되고
서울역 구 역사를 바라보고 오른쪽에 있는 나선형 계단으로 올라가도 된다.
새로운 한주 화이팅!!!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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