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마스테!!!
“복되고 평안하라!
온 생명 부디 행복할지라!!!”
마지막 결론으로 한 가지 기억나는 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뭔가 하면, 나의 은사이신,
큰스님의 소문(조티카 스님의 은사 스님은 아라한이셨다고 한다.)을 듣고 알아보기 위해서 큰스님이 계신 곳을 찾아갔습니다. 가는 길을 몰라서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가다가 큰스님의 절에 당도하였습니다.
내가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30분쯤으로 생각됩니다. 음력 5일로 초승달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희미하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7시 30분이므로 조금 어두웠습니다. 도착하는 즉시 큰스님을 뵐 수 없었습니다.
법당(Dhamma hall)에 잠자리를 내어주므로 그곳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날은 한 끼 공양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절에서 난렛(jaggery 정제하지 않은 설탕덩어리)을 주었지만, 그대로 놔두고, 물만 마시고 그날을 보냈습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탁발을 하러 갔습니다. 그날은 절에서 공양을 올리는 재가자들이 있어서 탁발을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됐습니다. 탁발을 가기 위해서 법당에서 나오니, 법당 북쪽에 커다란 따말라(tamala) 나무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 커다란 따말라 나무 한 그루에 나무로 된 큰 안내판이 걸려있었는데, 거기에 글이 쓰여 있었습니다. 나에게는 글이라면 읽는 습관이 있어서 그 글을 읽어보니, “인내하고 올바르게 행하라, 반드시 행복할 것이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나는 그것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것을 좋아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어릴 적에 나는 인내할 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말을 기억하면서 탁발을 나갔습니다. 은사 스님의 절에서 사는 모든 스님들은 탁발을 해서 공양을 해야 합니다. 대체로 한 끼만 먹습니다. 한번 탁발해서 한 번만 먹어야 합니다. 스물네 시간 동안 두 번 이상 먹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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