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마음챙김을 하고 있다면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다

나마스테!!!
“복되고 평안하라!
온 생명 부디 행복할지라!!!”

조금 수행을 한다면 조금 행복합니다. 많이 수행하면 많이 행복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조금 알게 되면 마음이 좋은 쪽으로 조금 가게 되어서 마음은 더욱 행복해집니다. 자신의 마음을 많이 알게 되면 많이 좋아지겠지요. 화내고 성내는 마음이 조금씩 줄어들게 됩니다.

건전하지 않은 욕망이 적어집니다. 조금씩 탐욕과 분노가 줄어들게 됩니다. 나는 어릴 때 자만심이 매우 많았습니다. 지금까지도 다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다 없어지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자만은 아라한이 되어야 다 없어집니다. 그것을 없애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자신만이 크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편안하게 살고 있으면 더불어 기뻐하는 마음(mudita)이 생깁니다. 기쁩니다. 질투심이 생기지 않습니다. 어릴 때는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이 열심히 해서 편안해진 것이고, 나는 질투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자신이 원한다면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야만 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자기 자신의 마음을 알 때에 마음을 동요하게 하는 탐욕, 성냄, 어리석음, 자만, 질투심 같은 마음들이 줄어들게 되고 마음은 아주 행복해지고 가벼워집니다. 자기 자신을 더욱더 사랑하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더욱더 존경하게 되고, 마음의 힘이 켜져서 자신에 대한 확신을 더욱 갖게 됩니다.

제자 한 사람이 나에게 보낸 편지 가운데 “when I’m minfil I’m confident”라고 써보냈습니다. 마음챙김을 하고 있다면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