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이고 즉각적인 해결

in kr •  4 years ago 

개구리가 천천히 끓어오르는 온도를 감지하지 못하고 가만히 앉아 삶겨버린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몸이 익는 온도를 왜 알지를 못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 그러나 요즘 저 자신을 돌아보면 자꾸만 그 개구리가 생각납니다.
사소하고 별것 아니라고 여겼던 문제가 어느 순간 화상을 입혔을 때. 그때서야 문제였구나 하고 돌아보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별안간 눈이 떠 진 것처럼 번번히 사소한 문제들을 달고 다녔다는 것이 마치 금붕어의 똥 같이 거슬리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이 이런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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