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라는 옛말이 있었다.
요즘이야 그런말 사용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시간이라는 것은 중요한 것이다.
10년전에 무슨일이 있었을까?
기억나는 일이 별로 없다.
대략 유럽의 재정위기같은 것이 터지기 시작했다는것
20대정도의 젊은 사람들이 경험한 위기는
겨우 코로나 팬더믹정도일 것이고
30대라고 해도
경제흐름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면
기억나는 것이 10년전의 유럽위기 정도일 것이다.
그러나 최근까지 우리가 경험하는
변태적인 위기들은
사실 그 뿌리가 2008년 금융위기를 초래했던
탐욕스러운 금융자본의 일탈에 있었다.
누가 잘못을 했는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내가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는지가 중요하니까.
글로벌금융위기에 우리에겐 어떤 일이 있었을까?
최근 금리가 조금 올라가니 난리법석인데
이정도의 금리가 그리 놀라운 것인가?
예금금리 6%는 되야 좀 그나마 금리가 높아졌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는데..
말이 필요없다.
그림 세개로 대신한다.
5월부터 채권을 조금씩 매수하고 있는데
가장 안전한 국고채의 경우
10년물이 현재 3.15% 수준이다.
좀더 옛날에 발행된 채권을 찾다보니
이런것이 보인다.
2011년도, 발행금리가 4%
2010년도는 4.75%
좀더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니
5.5% 다!!
물론 이건 거래가 안된다.
2009년이면 겨우 13년전
국채가 5.5%였다.
그무렵 대출을 좀 받은적이 있었는데
한달 이자가 살인적이었다.
최근의 금리인상이
아직은 장난 수준이라는 것을
기억하는게
향후의 전망에 도움이 될거 같다.
장단기 금리는 어차피 역전된지 오래고
경기전망때문에 장기금리가 크게 상승하기는 어렵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최소 3%P는 상승가능성을 열어놔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