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시장의 현위치

in kr •  7 years ago  (edited)

어제 언론이 시끄러울 정도로 장이 하락을 했다가 반등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번 하락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적었습니다.

입춘: 한겨울에 봄의 문턱이라는게 언제나 신기합니다.
https://steemit.com/kr/@neojew/4hcnlf

당시에 올려놓은 아래 챠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박스구간에 대한 말씀을 드렸구요.
어제 챠트와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207d.JPG

박스구간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제 앞으로가 문제가 되겠습니다.
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세력이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따라서 저는 심리적인 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악재[뉴스]

어떤 뉴스들이 있는지는 인터넷에 대문짝만하게 올라오고 있으니 언급할 필요가없지요.
단지 저는 제목의 강도와 전달속도와 확산만 봅니다.
장이 하락하기 위해서는 온갖 악재가 쏟아지기 시작합니다.
어디에 숨어 있다가 튀어나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신통하게도 타이밍을 맞춰서 출몰합니다.
약속이라도 한것 처럼 말이죠.
어제는 조금 자극적이고 과격한 제목들도 등장했습니다.

'0원'이라는 단어가 등장하고
'기존 투자자의 손절과 현금화'
안타깝게도 코인으로 인한 인명사고에 대한 뉴스도 나옵니다.

관료의 과격한 언급이 조금 누그러지는 가운데
해외에서 비교적 도움(?)이 되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코인시세가 조금 올랐지요.

이런 것들은 전부 예상했던 부분들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슨 신통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1월부터 이어진 하락과 일련의 조치들 그리고 뉴스들은
모든 투자의 세계에서 수십년동안 반복되어온 패턴입니다.
그런데도 투자자들은 반복적으로 말려들고 주머니를 털립니다.
무엇때문일까요?
바로 뉴스입니다.
물론 본질은 이면에 숨어 있지요. 그렇다고 우리가 그 본질을 탐구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저 그 본질이 표출되는 패턴을 기록하거나 기억하고
자신이 참여한 시장에서 그것을 적용시키고 읽어내면 됩니다.
돈벌자고 하는 일인데 그 정도 수고를 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위험하게 됩니다.
뉴스를 기준으로 본다면 아직 안심하기에 이르다고 봅니다.

각설하고 현재 상황을 잠깐 보겠습니다.
사실 비트의 경우 제가 예상했던 혹은 기대했던 지점보다 위에서 반등을 했습니다.
그 지점에 대해서는 해석하는게 다를테니 각자의 판단에 따라 선택하는 것입니다.
3일전 포스팅에서 언급한 박스의 중간지점에서 반등이 나왔지만 아직 진행중입니다.
최종적으로 저 박스구간을 어떻게 처리할지는 지켜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인 예상은 있지만 투자마인드에 영향을 주고 싶지 않습니다.
단지 그구간이 중요함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참고하시라는 것입니다.

방어적으로 접근하시는분은
박스와 그 내부를 관통하는 선을 중심으로 하단에서 접근하시면 될것이고
공격적인 분들은 그 반대로 접근하실 수 있겠습니다.

그런 결정은 어디까지나 본인의 성향과 투자자금 그리고 경험을 근거로 하는 것이므로
누가 옆에서 자세히 언급할 부분이 안됩니다.

이 정도 하락했으면

"이제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거 같습니다" 라고 포스팅하면 좋겠지만

그럴수도 없네요. 유감입니다.
며칠 더 기다려 봅니다.

일주일째 적금을 넣고 있습니다.
일봉을 기준으로 박스구간을 염두에 두고 1시간~10분봉을 참고 하면서 예상되는 저점에서 매수를 합니다.

스티밋 가입자 수는 지금시간 [2/7일 오후2시8분]기준으로

732,404 명입니다.

지난 3일간은 하루 6천명정도씩 증가했습니다.
머지않아 100만명을 돌파하겠네요.
시장은 칠흙같이 어둡지만 스티밋가입자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추위가 좀 누그러진다고 합니다.
암호화폐 시장에도 냉기가 사라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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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은 가입자수와 컨텐츠라는 상대적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안전마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밤 되십시오~^^

제때 못팔아서 슬프긴하더군요 저는 설마 여기까지 떨어질까 싶었는데.....

여기까지 오지 않으면 다음 방향을 잡을 수가없습니다.
거의 모든 금융투자상품은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로 어떤 상품에 투자하시건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밝은 날을 맞기 위한 과정이 너무 어렵네요;;;

덕분에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준 글
잘 보고 가요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코인이 살아남을 것이라면
이 과정을 어떻게든 헤쳐나가야 합니다.
고통스러울수록 그결과물을 갖는 사람의 숫자도 줄어들겠지요.

좋은 분석의 글 감사합니다.

와 진짜 많이 늘어났네요 제가 처음시작할때 20만명이였다는걸 생각하면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스팀잇의 성장과 더불어서 코인계도 더욱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망할 뉴스들 때문에
늘....ㅠ
잘읽고갑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뉴스들이 쏟아져 나올때쯤이 바닥근처일겁니다.
언제나 그렇습니다.

백만 에 스팀 백불 Let's go ^^

하루 6천명이라니 ㅎㅎ 스팀잇이 이제 많이 알려졌다는게 감이 오내요 ㅎㅎ neojew 님 좋은하루보내새요 ㅎ

곧 따뜻한 봄을 함께 즐길수 있는 날이 오겠죠! 좋은하루 보내세요~

네. 시간이 좀 지나면 상황이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하루에 6천명씩이나 유입되고 있다니 엄청나네요 ㅎㅎㅎㅎ

이제곧 봄이 오는데요
세상사 겨울이 지나고 봄이오듯이 코인시장에도 머지않아 훈풍이 불꺼라고 기대하는 1인입니다
감사합니다

하루하루 시세 따라 기분이 달라지니...ㅜㅜ

그래도 내 할 일은 열심히 해야겠죠..^^

어떻게 됫건 우상향 좀 해주었으면 하네요.ㅠ

추위가 누그러들길 바래봅니다.
스팀잇 이제 100만 시대인가요?ㅎㅎ

며칠쯤이야 머,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는 시간이지요.

시장은 많은 개미들의 예측과 반대로 가기에 항상 여러가지 가능성을 다 열어놔야 할 듯 합니다.
이번 매집은 좀 크군요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