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동영상부터 먼저 보고 이하 내용을 보는게 순서일것 같네요
이 동영상을 예전에 봤을때는 동영상 제작자의 말에 동의를 했었습니다
즉, 사람이란 누구를 막론하고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으며 사람에게 한번 형성된 고정관념은 벗어나는것이 엄청 힘든 일이라는것을 이 동영상이 잘 보여준다고 여겼어요
이 동영상을 제작한 사람은 사람들이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힘든것은 뇌에서 새로이 형성된 지식이라도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과거에 지녔던 지식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습관대로 행하려 한다고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서 지식과 이해가 다르다는 식으로 주장을 합니다
뇌 과학 분야에서 실제 이렇게 설명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다시 보다보니 그게 그렇게 설명되어 지는게 아닌것 같아요
동영상 제작자는 동영상에서 보여지는 자전거 타기 관련 현상을 오로지 뇌속에서 일어나는 일들로 해석하는데요 아닌것 같아요.
내 생각에 이 동영상에서 말하는 이해라는 개념 범주는 뇌에 국한하는게 아니라 몸으로까지 확장해야 하지 않겠나 싶어요
즉, 이해라는것이 뇌에서 지식으로 형성되었다 하더라도 이 지식이 몸에 각인되어 체화 되었을때 비로소 완전해 지는것 아닌가 싶다는거죠
따라서 지식이 기억되고 자연스럽게 행동으로까지 연결되는 기전은 뇌의 범위에서만 볼게 아니라 뇌를 포함 한 온 몸을 하나의 유기체로 파악해야만 하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지 않고 몸은 단지 뇌가 조종하는 대상일 뿐이라고 간주하면 굳이 힘들여 시도 할 필요가 없지 않겠나 싶네요
결국 기억이란 뇌에만 저장 되는게 아니라 몸에까지 저장 되는것이고 뇌에 저장 된 지식과 몸에 저장된 기억의 불일치가 발생 할 경우 튜닝 되는 시간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네요
여튼 인간의 사유는 뇌만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뇌를.포함한 온 몸으로 이루어 지는것이라는게 내 생각입니다
근거는 없지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