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해왔던 작업이 슬슬 마지막 단계로 다가 가고 있다. 이제 재단작업이다. 재단도 양이 많다 보니 며칠 동안 이렇게 자르고 또 자르고 있다. 원래는 다른 방법으로 작업 하려 했는데 부품이 오지 않아 약간 부정확하지만 기존 방법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잘 맞아 들어가니 다행이다. 내일 오전이면 재단 작업이 끝난다. 그럼 마지막 작업인 모서리 접기만 남았다.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쉬는 시간을 빼고 9시간을 작업하고 있다. 30대에는 12시간이나 했지만 50대 나이는 역시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오늘은 일찍 쉬고 내일도 열심히 거북이 마라톤을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