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검정콩을 본격적으로 수확했다. 이번 주에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다고 해서 오후에 수확을 하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서 손이 시려웠다. 결국 깍지를 따는 것을 포기 하고 뿌리째 뽑아서 실내로 들어가 작업을 이어서 했다. 작년는 모종을 50개 만들어 심었는데 올해는 100여개로 심다 보니 수확량은 늘었다. 다만 올해는 농약을 단 한번도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벌레가 먹고 크기가 고르지 않았다. 그래도 자연적으로 키운 자연산 검정콩이 아닌가 사람들과 나눠 먹기 위해 일부는 까고 일부는 콩깍지 그대로 나눴다. 저녁에 콩깍지를 까는 수고로움을 통해 자연의 선물이 그냥 오지 않음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였다. 한줌의 콩이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줄 큰 먹거리가 됨에 감사한다.
텃밭이야기 .22 - 검정콩 수확
3 years ago by nicolkim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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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어먹는 기쁨은 콩의 크기와 비례하지는 않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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