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존의 현장을 아침 일찍 들러서 감실 디자인을 상의 하고 나머지 작업에 대한 미팅을 했다. 저녁에 약속되어 있는 강남 반포로 미팅을 가려하다 보니 소개서를 가져가는게 나을 것 같이 급히 작업을 하고 있다. 그간 세월에서 작업했던 이런 저런 내용들을 사진으로 다 보여 준다는게 뭔가 부끄럽다. 자랑할 만한 일도 아니고 늘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내 마음에 부끄럽지 않아야 남한테도 부끄럽지 않다는 마음으로 했는데 시간이 지나 지금 보니 뭔가 아쉬운 점이 많이 보인다. 그 만큼 내가 보는 눈이 높아진 걸까? 저녁 미팅이 얼마 남지 않았다. 카페에 앉아 급히 뭔가를 정리를 하고 다시 레이져 각인 추가를 맡기고 반포로 출발해야 하니 마음이 급하다.
만들기. 24 - 새로운 작업 미팅
3 years ago by nicolkim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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