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4 - 겨울 스노우 타이어 장착

내가 지내고 있는 주 지역은 연천군이다. 오늘 아침 바로 옆 파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이번주 내내 영하권으로 떨어진다고 해서 미뤄 두었던 스노우 타이어 교체로 오전을 보냈다. 눈이 올 때 스노우 타이어의 성능은 말할 필요가 없다. 눈 언덕길 올라가는 것과 제동력 그리고 안전성이 우수한 것을 느낄수 있다. 작년 겨울에 장착하고 그 덕을 네 번이나 봤기에 올해도 잘 보관해 두었던 스노우 타이어들을 꺼내서 장착하게 된 것이다. 물론 타이어 가격 60만원 뿐만이 아니라 장착비와 탈착비가 해마다 십만원 정도 들어가지만 눈길에 사고로 인한 손실액 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이며 무엇보다 눈이 와도 마음이 편한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잦은 눈이 올거란 예보를 보았다. 올해는 꼭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많아져서 눈길에 안전한 운전자들이 늘었으면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