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19 - 차유리 용접

오늘은 차유리 용접을 4대 6군데를 작업했다. 운전하다 보면 앞차 또는 건너편 차에서 날라온 작은 돌에 앞유리를 맞는 일은 누구나 한번씩 겪는 일이다. 차 앞유리는 이중접합 유리다 보니 밖은 크게 깨진 것도 아니고 안쪽은 별탈이 없다 보니 그냥 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그렇게 방치하다 날이 추운날 물이 스며들고 얼게 되면 물이 팽창되어 작던 금이 하루아침에 크게 늘어나 결국 전체를 교체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앞유리를 용접 해주는 곳이 많은것도 아니라 일부러 찾을려면 그것 또한 큰일이다. 10년전에 길거리에서 3만원을 주고 유리 용접을 했었는데 오늘은 인터넷으로 구매한 유리용접 키드로 6군데나 용접을 했다. 1만원짜리 키트로 18만원 이상의 이득을 본 것이다. 혹시 앞 유리에 작은 금이 있다면 꼭 해보시길 권합니다. 사용방법은 유투브에 많이 있으니 참조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