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씨아줌마 입니다. 아무 곳에서도 안 받아주는 칼럼 시작합니다.
제가 사업을 한지 5년차에 접어 들었습니다! 짝짝짝!!!
제가 1인 기업으로 5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3년만 버티면 칭찬받을 만한,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5년차에 접어드는 저에게, 일단 스스로 큰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사실, 제가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는거, 주제 넘은 이야기이며 사업은 제가 잘 모르구요...
그래서 5년차까지 살아남을수 있는 마케팅 전략!! 3가지 이유라는 제목으로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1. 안정적인 노출 굉장히 중요합니다!!
위의 이미지 보실래요? 네이버에서 "블로그 마케팅" 검색했을 때, 1페이지에 노출되는 10개 글들입니다.
제가 지금 1월 2일에 이 글을 쓰고 있는데요, 1페이지에서 가장 오래된 글이 12월 18일 이네요.
대략 보름전 글이고, 상위 5개는 대부분 일주일 된 글들이 많습니다.
즉, 제가 아무리 좋은 글을 작성하더라도, 일주일 후면 네이버 검색에서 밀릴수 밖에 없습니다.
컨설팅도 하고, 강의도 하고, 방송도 하고, 책도 쓰고, 동영상도 해야하는 1인 기업에게,
동일한 주제로 2~3일에 한번씩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즉, 저는 현실을 파악하고, 네이버의 블로그 영역 1위를 포기했습니다.
어짜피 잘 쓰나 대충쓰나, 2~3일 후에는 밀릴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다른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유튜브 + 네이버TV + 페이스북" 이 3가지를 생각했습니다.
일단 유튜브와 페이스북은 "구독"의 관계로 엮겨 있습니다. 유튜브는 2만명, 페이스북은 3000명 정도의 구독자와 친구들이 있습니다.
내가 쓴 콘텐츠가 내 잠재고객들에게 노출되기 위해서는 상위노출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팬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팬이 되면 상위노출을 시도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콘텐츠가 안정적으로 노출될수가 있습니다.
저는 네이버 블로그 상위에 고생해서 상위노출을 시키지 않더라도, 그리고 검색광고나 페이스북 광고를 하지 않더라도,
내 콘텐츠를 소비할수 있는 23,000명의 구독자와 친구들이 있고, 이것에 긍정적인 버즈 생성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실제 제 유튜브의 구독자 중 적지 않는 숫자가, 지인의 소개를 통해서 구독을 했다고 합니다.
네이버TV는 현재 네이버 동영상 영역에 상위노출에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블로그는 아무나 만들수 있지만, 네이버TV는 네이버의 심사를 받아야만 만들수가 있습니다.
결국 남들이 쉽게할수 있는 그러나 안정적인 노출을 할수 없는 네이버 블로그 검색 영역을 떠나서
남들이 쉽게 할수 없는 그러나 안정적인 노출을 할수 있는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가 제 사업의 핵심 코어입니다.
물론, 거기에 카카오스토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거의 망해서.ㅠㅜ
여튼 안정적인 노출을 위해서, 남들이 귀찮아하는것을 우선 먼저 했다!!
#2. 모든 콘텐츠는 내가 모두 생산한다! 굉장히 중요합니다.
저는 모든 콘텐츠를 제가 생산하고 있습니다.
기획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지만, 기획과 생산 배포 모든 것을 제가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글도 제가 베껴온 글이 아니라, 직접 쓰고 있는 콘텐츠고,
유튜브에 올려진 콘텐츠 역시, 제가 직접 자료를 만들고, 촬영하고 편집까지 하고 있습니다.
즉, 다른사람이 이런 콘텐츠를 만들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했거든요~
얼마전 성형외과와 미팅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안 갈껄 그랬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서 원하는 것은 무조건 상위노출 입니다. 글 내용은 "니가 알아서 적어야지!!" 입니다.
근데, 저는 양악수술을 모릅니다. 병원에서 내용을 주지도 않습니다.
그럼 제가 양약수술에 대해서 글을 쓰려면, 저의 선택은 바로 "네이버 검색"입니다.
그런 자연스럽게, 남의 블로그 글을 베끼고, 이렇게 쓴 내 글을 다른 사람이 또 베끼고... 무한 반복이 될꺼 같습니다.
그런데요, 이렇게 영혼 없이 쓴 글은, 결과적으로 고객들이 싫어합니다.
제가 마케팅 콘텐츠를 주로 작성하는데, 어디 어디 나오는 내용 대충 만들어서
상위에 노출시킨다면, 나름 의미가 있습니다만, 글을 자세하게 읽고 분석하는 고객들에게 통할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대충 적고 "상위노출은 우리가 잘해요"라고 한다면, 결국 가격경쟁을 할수 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즉, 남들에게 없는 나만의 장점을 콘텐츠로 만들수 있는, 그런 전략이 필요합니다.
제가 2013년 유튜브를 처음 하면서, 다른 마케팅 강사들이 잘 안하던걸 했습니다.
메뉴얼은 유튜브에 공짜고 풀자! 였습니다. - 네이버 검색광고 하는법 - 네이버 모두 만드는 법 - 워드프레서 설치하는 방법 - 파이널컷 기본사용방법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사용방법 - 페이스북 광고하는 방법 ...
제가 유튜브에 올린 1000개가 넘는 동영상 중, 적지 않는 동영상들이 메뉴얼이었습니다.
당시 메뉴얼을 유튜브에 그대로 공개하는 것은 마케팅 강의 시장에 큰 시도였습니다.
남들이 하지 않은 것을 먼저 했기에, 유튜브에서 제 동영상을 좋아해 주셨습니다.
"메뉴얼" 이게 남들에게 없는 제가 가진 콘텐츠의 핵심이었습니다.
"메뉴얼"이라는 핵심코어는 "유튜브+페이스북+네이버TV" 채널과 결합해 안정적인 노출을 했더니,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습니다.
만약, 제가 남의 글을 베끼면서 "블로그 마케팅"글만 쓰고 있었다면, 1년도 못 버텼을 껍니다.
내가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힘들지만, 굉장히 중요합니다.
콘텐츠 없는 노출은 효율이 매우 떨어집니다.
#3. 운칠기삼 인생은 운칠기삼 [運七技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성패는 운에 달려 있는 것이지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인데요...
운"칠"까지는 아니더라도 운"오"는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사실 두가지를 준비합니다.
현재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아이템 그리고 앞으로 돈을 벌어줄 아이템
이 두가지가 적절하게 결함이 되어야, 현재도 돈을 벌고, 미래에도 돈을 지속적으로 벌수 있습니다.
저에게 현재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는 아이템은 네이버를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마케팅" 입니다.
앞으로 돈을 벌어줄 아이템은, 유튜브를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미디어" 입니다.
이 두가지에 50:50의 에너지를 쏟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래를 위한 투자는 계속 한발 늦고 말았습니다.
과거 블로그 시장에 뛰어들때... 그러다가 카페에 뛰어 들었을때... 그러다가 카카오 마케팅에 뛰어 들었을때...
그리 늦지는 않았지만, 한발 정도는 늦게 들어갔었습니다.
나름의 오씨아줌마를 지탱하는데, 적지 않는 영향을 주었지만, 큰 영향은 아니었습니다.
미래를 위한 다양한 투자를 하던 중, 유튜브에 뛰어 들었는데, "대박!!" 콘텐츠의 트렌드가 동영상으로 급속하게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유튜브에 뛰어든 "마케터"들이 없었습니다. 제가 쉽게 먹을수가 있었죠.
이때 운칠기삼이 적용됩니다. 블로그, 카페, 카카오는 한발씩 늦었지만, 유튜브는 제가 한발 빨랐습니다.
마케팅을 다루는 채널 중 한국에서 2만1천명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채널은 없습니다.
왠만한 검색을 하면 거의 제 동영상이 빠지지 않고 상위에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유튜브는 네이버와 달리, 순위변화가 심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내가 직접 생산한 좋은 콘텐츠를" "한박자 빠르게" "유튜브 + 페이스북 + 네이버TV"에 올렸더니,
많은 잠재고객들이 좋아해 주시고, 실제 구매로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운칠기삼을 하기 위해서는 운"칠"이 될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 해야합니다.
실제 사업을 하다보면, 당장 돈이 나오는 곳에 집중하고, 당장 돈이 안나오는 곳이 집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고 투자를 한다면, 남들보다 한발 앞서 채널을 공략할수 있습니다.
짧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제가 5년차, 망하지 않고 살수 있었던 이유 현실에 맞게 이 3가지를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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