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tientory (PTOY) 코인 ICO 참여기

안녕하세요. @oldtaste입니다. 지난 5월 말 BAT코인 ICO가 난리였었죠. 쌩초보인 저도 참여해보려고 마이이더월렛 만들고 이더리움 옮겨서 도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알고보니 당연히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더라구요. 전 세계에서 대략 200여명이 구매했다고 하니 말이죠. 아무튼 실패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당시 함께 진행중이던 Patientory (PTOY) 코인 ICO에 참여했었습니다.

블록 체인 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로, 내 의학정보를 빠르고 쉽게 관리하여 내 건강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다. 개개인의 건강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며,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기반한다. 헬스케어 산업은 IT기업인 Apple에서도 움직이고 있을 정도로 수 년 전부터 미국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인데, 블록체인 기반이라면 개개인의 건강 정보가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유지되면서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 것 같다. 포브스와 허핑턴포스트에 소개된 적 있으며, 창업자가 예술을 전공하고 10년 이상 헬스케어 산업에 몸담았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출처 : 얼마 남지 않은 5월의 흥미로운 ICO 분석 - Metal / Patientory / Mysterium Network

BAT에 비해 여유롭게 성공했습니다. 0.3이더리움이라는 적은 금액이지만 런칭되는 코인에 사전투자했다는 묘한 희열이 생기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며칠이 지나자 0.3ETH의 투자금액에 해당하는 PTOY 토큰이...

요렇게 마이이더월렛으로 입금되었습니다. 당시 이더리움을 빗썸 시세 약 30만원에 구매했으니 9만원을 투자하여 609.231개의 코인을 받은 것입니다. 개당 148원 정도 되겠네요.

이후 hitbtc 거래소에서의 IOU를 거쳐 최근 bittrex 거래소에 상장되어 정식으로 거래가 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사실 hitbtc에서 IOU 시세가 1$을 넘어갔기에 크게 기대를 했는데 역시 IOU 펌핑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bittrex 시세가 대략 0.38$을 달리고 있네요. 첫 ICO 참여는 나름 괜찮은 결과를 내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아직까지는...

오늘은 STATUS ICO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도 참여해 볼 생각인데요.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