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s] 미드 추천 PART 26 (어드벤쳐편)

in kr •  7 years ago  (edited)

omani02door.jpg안녕하세요. 미드 큐레이터 솔입니다.

스포일러를 최대한 피하고자 내용이 조금 부실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badasori님께서 어드벤쳐 영화를 상당히 좋아하신다고 하시면서 어드벤쳐 드라마를 추천해달라고 요청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신비한 모험의 세계로 데려가주는 드라마들을 가지고 왔습니다.

신비하고도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보물들을 찾기 위해서 모험을 떠납니다. 여러가지 정보들과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면서 도착한 곳에는 항상 강력한 유물들을 지키고 있는 여러가지 장치들과 보물을 노리는 적들이 기다리고 있죠. 그들에게서 도망치면서 유물을 손에 넣는 과정들과
미지의 새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이야기들을 보고 있으면 저 역시도 모험을 하는 듯한 기분에 가슴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죠.

오늘의 주제는 '어드벤쳐'입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드라마는 'The Librarian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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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유물들을 보관하고 있는 비밀스러운 도서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는 세상에 드러나기에는 너무 위험하고 강력한 마법들이 담겨있는 유물들을 찾아내서 회수하고 지키는 도서관 사서가 존재하죠. 바로 그 사서들의 이야기입니다.

인디아나 존스의 드라마 버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비로운 유물들과 그것을 찾기 위한 모험, 수수께끼, 심지어 마법까지 존재합니다. 마법에 의해서 세상이 위험해 지지 않도록 마법이 깃들어있는 유물들을 수거해서 보관을 하는 도서관에서는 유물을 수거하는 일을 하는 사서한명과 사서를 지키는 가디언이 존재합니다. 도서관의 사서 '카슨'과 그의 수호자 '베어드', 사서 후보생인 '카산드라', '존스', '제이콥' 이 각자의 능력의 사용해서 유물들을 지켜나가는 이야기 입니다.
전체적으로 가볍고 밝습니다. 중간중간 개그코드들도 섞여있어서 인디아나 존스를 보는 것 처럼 부담없이 웃으면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역사가 있는 유물들과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상당히 흥미롭게 잘 짜여들어가 있습니다. 오래된 이야기들, 유물들을 좋아하신다면 상당히 재미있게 보실 것입니다.
단점은 마법이 공존하는 세상이지만 그래픽효과나 cg, 영상미가 살짝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워낙에 가벼운 드라마이다 보니 살짝 유치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참신한 설정과 흥미로운 스토리는 상당히 매력적이죠. 인디아나 존스나 내셔널 트레져같은 영화들을 즐겁게 보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드라마는 'into the badlan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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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 불명의 소년과 가장 강력한 암살자가 행복의 땅 아즈라를 찾아서 떠나게 되면서 격는 모험이야기 입니다.

문명이 파괴된 후 다시 봉건사회가 됩니다. 배드랜드를 7개의 영토로 나누어서 각각의 영토를 영주가 통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영지에서 암살자를 키워서 상대영주들과 싸움을
하죠. 7명의 영주중 가장 강력한 사람은 '퀸'입니다. 배드랜드에서 가장 강력한 암살자인 '써니'를 부하로 데리고 있기 때문이죠. '써니'는 어느날 신비한 소년 '엠케이'를 만나게 됩니다. '엠케이' 는 피를 보면 아주 강력한 힘을 가진 존재로 변하게 되는데 그것을 눈치챈 '써니'는 '엠케이'의 힘이 이용당할 것을 우려해서 탈출시켜주게 됩니다. 그리고 '엠케이'의 힘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도록 스승이 되어주면서 자유를 찾아서 배드랜드 밖에 존재한다는 도시 아즈라를 향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신서유기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드라마입니다. 써니가 삼장법사, 엠케이가 손오공의 역할이고 천축국을 찾아 떠나는 것 처럼 아즈라를 찾아 떠나게 됩니다. 신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것처럼 상당히 동양적인 액션을 보여주는 드라마 입니다. 총이 사라진 시대 라는 설정에 맞게 병장기를 들고 싸움을 하는데 와호장룡을 보는 듯합니다. 드라마를 보는 내내 홀린듯 액션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세기말적인 음울한 분위기의 느와르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현대와 중세시대가 섞여있는 독특한 세계관도 정말 매력적입니다.
단점은 1시즌이 6회로 이루어져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매력적인 설정의 세계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스토리 전개도 조금 허술한 편입니다. 그러나 상당히 속도감있는 전개와 뛰어난 액션은 단점들을 모조리 날려버릴만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드라마는 'black sail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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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s] 미드 추천 PART 2 (해적편)에서 한번 소개를 했었던 드라마 입니다.

배를 타고 가던 도중 해적선에 공격을 당합니다. 그리고 해적들은 요리사는 죽이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존 실버'는 요리사인척 하면서 해적선에 합류합니다. 그 과정에서 요리사와 몸싸움을 하다가 요리사를 죽이고 그가 가지고 있던 일지를 얻게 됩니다. 해적선 선장 '플린트'가 보물 지도를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그 보물 지도를 자신이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존 실버'는 돈냄새를 맡고 해적이 되어서 한탕할 생각을 굳히게 됩니다. 요리실력이나 싸움실력이 없는 실버는 좋은 머리와 말빨로 때로는 배신을 하고, 때로는 의리를 지키면서 점점 해적단에서 자신의 가치를 키워나가면서 살아남습니다. 그리고 결국 중요한 인물이 되어서 선장 플린트와 함께 해적들의 섬인 나소를 지키기 위해서 모험을 합니다.
모험이라고 하면 역시 해적이야기가 빠질 수 없죠. 블랙세일즈는 캐리비안의 해적의 드라마 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캐리비안의 해적보다 조금 더 현실적이고, 정치적인 모습의
드라마 입니다. 하지만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존 실버'의 모습만 봐도 정말 재미있습니다. 언제나 자유롭고, 보물이라는 로망을 찾아서 모험을 떠나는 해적의 모습과 영국군에게서 해적들의 섬 나소를 지키기 위한 전쟁, 섬 내부에서의 권력다툼, 각자의 색깔이 확실한 해적들끼리의 싸움들 까지 정말 매력적인 드라마 입니다. 해적이 되어서 보물을 찾아 떠나 보시죠.


앞의 내용들은 모두 저의 주관적인 생각들입니다. 그것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시거나,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단!! 드라마를 보신분들이 있으시다면 내용들을 스포하지 말아주세요.

아래는 제가 포스팅한 주제들입니다. 관심이 가는 주제가 있으시다면 클릭하세요 :D

사기꾼해적탐정1탐정2탐정3
마약타뷸라의 늑대변호사정치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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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재밌겠네요.

The Librarians

요거 재미있어요.
내용도 매력적인데 가볍고 유쾌한 드라마라서 기분좋게 한편 씩 볼 수 있습니다 :)

The Librarians이 재미있을것 같네요~ㅎㅎ 좋은 추천 감사합니다~ㅎㅎ
저 이벤트 중입니다~! omani02 감사하는 마음으로 태그했습니다~ㅎㅎ
이벤트 참여 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  7 years ago (edited)

나중에 여유 되실때 한번 보세요!
후회 없으실거에요 :)
어떤 모험을 좋아하실지 몰라서 종류별로 뽑아 봣는데 마음에 드시는게 있어서 다행이네요.
이벤트 라니!! 당연히 참가를 해야지요 :D

감사합니당~ㅎㅎ
이따가 좋은 노래 올리겠습니다~ㅎㅎㅎ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_ +

넵~!! 방금 포스팅 했습니다~ㅎㅎ

좋은 컨텐츠가 즐거운 스티밋을 만드는거 아시죠?
짱짱맨이 함께 합니다

감사합니다. :)

재미있어 보여요 ~~~ ^ㅂ^ 사진이 뭔가 해리포터 같은 느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