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해주는 반찬의 의미

in kr •  7 years ago 

주말에 친정엄마네 놀러갔는데 파김치먹고싶어~ 라고 했더니
오늘 해놨으니 와서 가져가라고 사진을 보냈다.

꾸미기_KakaoTalk_20180327_123433480.jpg

크면서 입맛이 변한다더니
결혼전엔 먹지도 않던 파김치가 왜 결혼하고 나니 맛있어지는지 모르겠다.
우리엄마는 원래 살림에 취미가 있지도 않은데
딸래미 한마디에 파를 사러가고 다듬고 했을걸 생각하니 고맙다.

결혼전엔 당연한 줄 알고 먹던 것들이
왜 결혼하고 나니 고마워지는지,
이래서 결혼하면 철든다고 하는구나 싶다.

근데....

KakaoTalk_20180327_123434064.jpg

씀바귀라는걸 무쳐놧는데.....
(주말에 신랑이 사다드린 꽃과 함께 나름 스타일링도 하셔서 찍으심)
이거도 가져가서 먹으란다..
첨본다고 안먹는다 안가져간다 그러고 다퉜닼ㅋㅋㅋㅋㅋㅋㅋ

철은 좀더 나중에 들려나보닼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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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dy님을 위해서 손수 파김치까지 만들어주신
어머님의 마음을 생각해보니 감동이네요 ㅠㅠ
씀바귀무침 예쁘게 찍으시려고 하신 것도 너무 귀여우시고 ㅎㅎㅎ
어머니의 따듯한 정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의 의미로 소소한 보팅도 남기고 갈게요 ^-^

ㅡ짱짱맨 Curator. 뉴위즈(@Newiz) ㅡ

우와 ! 뉴위즈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팔로우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

저도 부끄러워서 못쓴단어인데 감사해요^^

팔로우도 했어요.😊

와~ 파김치!! 흰쌀밥에 얹어 먹고싶어지네요 ㅎ
좋으시겠어요~ 꽃센스 멋지십니다요:)

네 얼른 가지러가야하는데
귀차니즘땜에 못가고있어요 ㅋㅋㅋㅋ

이벤트 참여 감사합니다ㅎㅎ
보팅 하구 가용~^^

항상 감사합니다~ ^^

풀봇 누르고 갑니다. 잠시 숙연해 졌으나 마지막에 빵 터졌습니다. 근데 너무 맛있어 보이는데요.?

풀봇 감사합니다 ^^ 저도 글쓰면서
아 나라는 인간은 아직도 멀었구나 했습니닼ㅋㅋ
저도 얼른가져와서 뜨거운밥이랑 먹고싶어요!

전 자취한지 어언10년 가끔 엄마가해주는 밥이 그립네요 ..
요즘엔 가끔 김치나 얻어오곤하는대
파김치 정말맛있겟네요 ㅎㅎ

그러니까요 같이살땐 안먹는다고 나가기 일수였는데
떨어져있으니 그립기도하네요 ㅋㅋ

저는 첫번째 사진 끝에 프랑프랑 토끼밥주걱이 눈에 쏙 들어오네요. ^^*
파김치 보니까 군침돈다...ㅎㅎ

앗 프랑프랑을 아시는 분을 만났군요
반갑습니다! ^^
너무 예쁘고 편한 밥주걱이예요! ㅋㅋ

커억ㅋㅋ 저는 자취 오래해서 엄마가 해준반찬이 완전 반가운데.. 엄마반찬 좋아용ㅋㅋ

저도 결혼하고 그 맛을 알게됬어요! ^^

아!씀바귀 무림 먹고 싶네요.!

맛있나요?
가져온다고할껄그랬나ㅠㅠ 싶어욬ㅋㅋ

맛나지요!

짱짱맨 호출로 왔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
즐거운 저녁 되세요~

왠지모르게 015B의 노래가 생각납니다.
글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노래긴 하지만요.. 괜시리 엄마 생각이 나네요
맞팔하고 소통해요!!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공일오비의 어떤노래일까요? ^^
자주자주 놀러갈꼐요! ^^

어머니의 사랑과 귀여운 다툼이네요. :) 잘봤어요~!!

저희 누나도 이래서 자주 집에 찾아오나봐요 ㅎㅎㅎ
꽃을 보니 인생 꽃같네 이벤트가 생각나네요 ㅎㅎㅎ

ㅋㅋㅋ
안 드시꺼면.. 저라도. ^^; 농담입니다.

철은.. 운동할때 드는거죠..

이벤트 보팅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