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펀으로 가기전 화평도 공원으로 갔습니다.
예류 대신 해서 기대해서 갔는데 많이 작더라구요. 군사 경계지역이여서 출입도 불가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공사중이어서 대신 입장료는 무료였지만 예전에 존재하던 바위 표지판도 모두 사라진 뒤였습니다.
화평도 공원으로 가는 버스 안입니다.
이 날은 날씨가 흐렸습니다. 지우펀으로 가는 날인데 그곳에서도 당연히 비가 왔습니다. 무척이나 많이요.
요거는 족발바위입니다
코뿔소 바위
신앙의 대상
사람이 많은 석상 이라던가..
이게 기룽섬일거에요
여기도 저밖에 없었어요. 제가 나갈때쯤에 투어버스가 도착했습니다. 아침 8시 개장인것을 알고 일찍 가길 잘했습니다.
화평도 공원에서 다시 기룽시내로 가는 버스가 너무 오랫동안 오질 않아서 다소 불안하긴 했으나 잘 돌아가서 점심을 먹고 동행자와 헤어졌습니다. 하루 정도 각자의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지우펀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묵었던 곳입니다.
솔직히 이야기해서 위치는 좋은 편이 아닙니다. 계단이 많고 많이 내려가야 합니다. 일본인들이 휴양지처럼 여겼던 지우펀에서의 아래지역에 위치하여 view 는 좋습니다. 호스트인 에이미는 영어를 정말 잘합니다. 지우펀에 대한 역사를 모두 들었습니다. 그 점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비정성시의 배경이 된 곳이 지우펀이기도 했기 때문에 저에게는 무척이나 의미있는 장소입니다.
많이들 이 장소를 그냥 지나치시는 것 같은데 대만 최초의 영화관이에요. 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대만영화를 찾아봤는데 그들만이 가진 장점이 명확합니다.
집주인 말에 의하면 7시 이후면 투어 관광객들이 모두 빠져나가서 편안한 길거리가 될거라고 해서 일정을 늦췄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지우펀 꼭대기에 있는 원조 타로볼 집입니다. 50달러 이고 너무 맛있습니다. 추운데 따뜻하게 몸 녹였습니다. 다음날 타의에 의해서 지우펀을 다시 방문했을때는 차가운 것을 먹었는데 차가운것도 맛있었습니다. 결론은 두개다 드시길.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여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골목길에 조용히 혼자 장사하시는 분의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너무 마음에 들어 구글지도에서 찾아보려고 했지만 나와있질 않았습니다. 왜 구글지도에 안뜨죠? 라고 물어보니깐 어깨만 으쓱하셨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음식의 이름이 뭔지 알 수 있을까요? 꼭 다시 먹고 싶습니다.
땅콩아이스크림은 실망적이구요
7시30분 이후가 되니 지옥펀이 지옥이 아니더군요 그렇지만 비가 너무 많이 왔습니다.
아메이 차주관입니다. 센과치히로의 배경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이쁘긴 이쁘더군요.
아메이 차주관에 앉아 우롱차 세트를 마십니다. 옆에서 중국분들이 서투른 저를 보고 수줍게 웃으시더군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만 부족한 영어로 인하여 많은 대화는 불가능 했습니다 ...
내일은 스펀으로 갈텐데, 스펀이 배경이 된 연연풍진입니다.
비가 많이 오고 바람이 불고
비정성시와 연연풍진의 여주인공 신수분의 스토리
숙소에 돌아와 연연풍진을 보고 잠드니 한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지우펀에서 꼭 하루를 머무르셔서 조용한 지우펀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른 시간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걷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비까지 온다면 우산에 눈도 찔리고 정말 고통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그런 기억으로 지우펀을 기억하기엔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여행지로는 많이 부족한 여행지입니다. 다시 가라고 한다면 다시는 가지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친구와 함께 하루를 묵었다면 더 좋은 기억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은 스펀과 다시 타이페이로 갑니다.
이슬이 시선강탈 ㅋㅋㅋㅋㅋㅋ
근데 좀 비추하는 도시였나보네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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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룽같은 경우는 대만 제 2의 항구도시긴한데요 많이 알려져 있지않아서요. 그리 역사가 긴 나라는 아니라서 그런가봅니다. 지룽에서 하루 먹고 자기는 참 좋아요 교통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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