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꿈 / 안해원

in kr •  7 years ago  (edited)



꿈 / 안해원

얼마나 남았을까
너와 나의 시간은
나무가 자라 잎새 떨굴때면
그리움도 떨칠 수 있을까

밤하늘 무수한 별들
가지에 걸려
새벽, 반짝이는 이슬로 남으면
햇살처럼 네 마음속에 부서질 수 있을까

보고픔이 꿈속에서
네게로 뚜벅뚜벅 걸어가면
넌 눈부신 아침으로
날, 맞이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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