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 사무실에서는 사실 더운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대구는 기본적으로 대프리카라고 불리울 정도로 무더위는 항시 당연하다고만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다.
에어컨이 있어 더위를 잠시 잊을 뿐이지 출근을 하고 서무실의 실내 온도를 보면 그냥 당연히
오늘도 덥구나라고... ㅎㅎ
아침에 출근을 하며 뉴스를 들으니 30대의 근로자가 너무 더워 숨졌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올해의 더위는 재앙에 가깝다고 생각까지 들었다.
다음 주부터는 무더운 여름을 피해 잠깐 이나마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휴가를 가는 시기에
접어든다. 많은 사람들이 물을 찾아 아니면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날 것이다.
올 여름은 휴가를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마져 든다. 일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물론 업무적인 일보다 개인적인 일이 많은 시기기때문이다.
욕을 먹을 소리기도 하지만 여름은 여름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외부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소리지만 이것이 자연의 이치가 아닐까라고...
아무튼 무더위를 가가자 나름대로 건강을 지키며 무사히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