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000원에 타이마사지로 제대로 된 힐링힐링. 대전 타이인스파

얼마 전, 판다양과 함께 대전에 출장갔다가 어디를 가면 좋을까 생각하다 비도 오고 몸도 찌뿌둥해 급 검색해서 찾아가게 된 대전 마사지 샵, 타이인스파 입니다.

서울에서도 근육이 뭉칠 때, 종종 마사지를 받긴 하지만, 이곳 타이인스파의 마사지 후기는

가격대비 완전만족!!!

그도 그럴 것이

풋스파 + 전신 타이마사지 (70분)

가격이 단돈 29,000원.
게다가 과자나 각종 과자류가 무.한.리.필
암튼 가성비 쩝니다.

자, 그럼 본격적인 포스팅을 시작해보도록 하죠.

타이인스파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도솔로 380 3층

위치는 대전 롯데백화점과 가까이있습니다.

저 입구를 찾아가시면 되요.
3만원이라고 써있지만 가셔서 블로그 보고 왔다하면 2.9만원짜리로 안내해줍니다.

개인 룸들이 잘 분리되어 있어 남들의 시선따위 아랑곳하지 않고 커플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답니다.

카운터에서부터 느껴지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무엇보다 청결도가 마음에 들더군요.
깨끗한 가게 내부.

마음에 들어요.

사실 판다부부는 블로그에서 이걸 보고 왔습니다.

무한리필 스낵바

맞아요.
판다부부가 먹방을 포기할 리 없잖아요.

후후/ 어차피 무한리필이니 천천히 골라보도록 하죠.

생각보다 많은 스낵에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이런.

아이스크림과 핫도그, 돌피자도 무료군요.

이런이런.
이러면 본전 뽑기 참 쉬운데 말이죠?

음료와 과일도 무료

아... 행복합니다.
점심을 먹지 않고 왔어야 했....

자, 옷장에 옷을 넣고 마사지복으로 환복을 합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풋스파실로 들어갑니다.

판다부부를 위한 족욕기가 작동하고 있군요.

간만에 느껴보는 커플 마사지 데이트.
연애 때 받았던 커플 마사지가 갑자기 떠오르는군요.

조명을 은은하게 틀고 TV를 보면서

맛있는 과자와 함께!!!

정말 많은 종류의 과자를 들고 온 판다부부
마사지샵에서도 먹방은 멈추지 않는다...

건강을 위해 과일도 챙겨왔답니다.
헤헷.

맛있게 과자와 과일을 먹으며, 노곤하게 발의 피로를 풀었답니다.

족욕을 끝내고 마사지 룸으로 들어왔습니다.

눕자마자 태국 분들이 들어오셔서 타이식 마사지를 시전.
임신 중인 판다양은 임산부에 맞는 전용 마사지로...

암튼 오래간만에 받으니 온 몸이 노곤노곤해지는게 피로가 쏴아악~ 가시더군요.

넘나 좋았어요.

Thumps Up~!!!

한시간여의 마사지가 끝나고 불을 끄고 TV를 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해줍니다.

판다양은 잠든거 같군요.
잠시 샤워장에...
샤워용품이 다 갖춰져 있어 맨몸만 들어가면 깨끗히 씻고 나올 수 있더군요.

아까 눈여겨 봤던 죠스바를...

요새 판다양이 먹는 걸 컨트롤 하기 때문에 잠들었을 때, 밖에서 몰래 먹고 갑니다.

핫도그는 판다양이 좋아하기에 방안으로 들고가 같이 나눠먹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은 또 컨트롤 하지 않아요.

죠스바 먹었던 건 포스팅을 통해 알게 되겠죠.
등짝 스매싱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이미 죠스바는 내 뱃속에.

간만에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고 나가는 길.
향초와 향차까지 챙겨주십니다.
오예~ 일단 공짜는 무조건 좋은 법!!!

깨알같은 추첨권까지 작성!!!
그리고 로또도 주시더군요 :)
데헷.

사실 로또는 판다양이 블로그 보고 왔다니깐 챙겨주셨어요!!!

비록 꽝!!! 이였지만

일주일동안 혹시 모르는 기대감에 행복하게 살 수 있었단 거~!!!
넌 내게 일주일의 행복을 주었단다.

암튼 비오는 날씨의 일요일이네요.
비오는 날엔 몸이 잘 찌뿌둥 거리던데...
이렇게 찌뿌둥 한 날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집 근처 마사지샵에서 한동안 뭉쳤던 근육들을 쫙 풀어보는게 어떨까요?

그럼 가족, 친구와 함께 하는 행복한 일요일 되시구요~
저희 부부는 조만간 더욱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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