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 다신 안가

in kr •  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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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다시 열렸답니다.
작년에 많은 인파 속에 별로 좋지 않은 기억이 많은 곳.
그대로 집 앞에서 열리니 다시 한번 방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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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둥둥섬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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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를 건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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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실화냐?

엄청난 수의 인파들이 모여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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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밤도깨비 야시장입니다.
뭘... 할 수가 없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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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인해

이 사자성어가 딱 어울리는 곳입니다.
주말엔 정말 오면 안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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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들도 곳곳에 장난 아닙니다.
정리를 하고 있지만. 냄새를 잡을 수는 없군요.
게다가 한강 특유의 물 비린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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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경험이라기보단,
그냥 잡다한거 모아놓고 파는 시장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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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에서 음식 하나 사먹기도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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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굳이 왜 이런걸 만들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솔까 그닥 볼거도 없고... 푸드 트럭 이용도 불가능...
시간이 아깝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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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안 보태고, 사람이 너무 많아요.
여기 갈바엔 다른 곳 놀러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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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구경하러 온거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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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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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진은 건져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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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쌓여만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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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d Out 점이 제법 있습니다.
사람이 많으니, 솔까 아무거나 가져와 팔아도 완판될 듯.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특색도 이곳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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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구경에 사람구경...



클럽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푸드트럭...
솔까 이해안감...
굳이 왜 한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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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은 가장 많은 거 같네요...
나이가 들어서인지 웨이팅이 싫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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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반포 분수쇼나 보고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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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분수쇼는 이쁘군요.

주차, 웨이팅 모든게 마음에 안드는 밤도깨비 야시장이였습니다.
재방문 의사는 제로.

집 근처이신 분들은 산책삼아 가보시는 것도 추천하지만,
굳이 찾아가실 분들은... 꼭 주말은 피해주세요.
정말 최악의 나들이를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요 ㅠㅠ

암튼 주말간 나름 즐거운(?) 데이트를 즐긴 판다부부였습니다.
밤도깨비 야시장은 잘못된 초이스였던 걸로~

결국 집에 가서 치킨이나 시켜먹었네요 :)

그럼 모두들 행복한 월요일 되시구요~
저희 부부는 조만간 더욱 유용한 정보를 가지고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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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ㅋㅋㅋ이번주 가려고 했는데 사진보고 바로 걸렀네요 ㅎㅎㅎ
고맙스니다!

정말 사람이 너무 많았어요 ㅠㅠ 차라리 다른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게 나았을거 같다는 생각이...역시 한강은 산책코스로만 이용하는걸로...

뭔가 심플한데요ㅋㅋㅋㅋㅋ 왜 안가시죠ㅋㅋ

심플하게 "사람은 무지막지하게 많고 먹을건 줄 딥따 길다" 가 끝입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사람 많으면 힘들어요...ㅠㅠㅠ흑흑

글하나 없어도 이해가가네요 ㅎㅎㅎ 사람이 바글바글 ~~ 다신 안갈정도였나요 ㅎㅎ

사실 사진만으로는 담지 못하는 정신사나움 + 후각적 울렁거림이 추가가 된답니다....ㅠㅠ
이것 저것 냄새들이 섞이고(쓰레기, 탄내, 물비린내 등등) 정신없으니 다시 가긴 힘들 거 같더라구요...
작년방문 보다 더 정신 없었습니다 ㅠㅠ

ㅎㅎㅎ

저도 작년에 간적이 있는데요
정말 수도권 대학생커플 다 온거 같더라고요^^

5월5일 어린이날 롯데월드 사람 모인거 정도 되더라고요 ㅎㅎㅎ

맞습니다....
다 커플...
그 커플들이 푸드트럭을 믿고 배를 비우고 왔는지....
맛이나 유명도 상관없이 무조건 모든 푸드트럭들 줄이 어마무시....
한시간 정도 기다려야 할거 같은 곳도 많던데....
차라리 나가서 편하게 데이트 하는게 나을 거 같아 보이더라구요 ㅠㅠ

인파 많은 곳은 피하고 보자는 제 사상과 정면 대치되는 곳이네요. 몇해전 갔을때는 그래도 한적했는데.. 근래엔 지옥인가보네요.

네... 판다네도 작년보다 올해가 더 정신없다고 느꼈습니다 ㅠㅠㅠ
판다네도 도깨비 시장은 피해서 가는걸로 했어요...
반대쪽으로 산책을 가던지... 하려구요..ㅎㅎㅎ

역시 사람들이 많군요 ..
이번주 주말에 가보려하는데 ... 이번주도 어마어마 할꺼 같은데 ㄷㄷ

ㅠㅠㅠㅠㅠ 아무래도 날이 풀리면 더 사람이 많아지지 않을 까 합니다.
아직 그래도 좀 추워서 담요 덮고 돌아다니거나 하는 분도 있던데.....
더워지면 더 많아질테고..... 윽....

엄청 가보고싶은곳인데 ㅜ 별로셨구나

음... 아무래도 사람이 너무 많고 정신없고... 무엇보다 후각적인 난해함까지 더해져서 힘들었습니다.
주말이 아니면 좀 나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사진 만으로도 이해가 갑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야시장을 개설하는데 사람이 많이 안 모일까봐 걱정이더군요^^ 지방 작은 도시의 구도심이라 그런가봐요

아무래도 도깨비 시장이 유명하다보니...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린 듯 합니다.(특히 데이트 커플 위주....)
판다네는 전통시장 좋아하는데 근처라도 가봐야겠어요 ㅎㅎㅎ
전통시장 화이팅!!!

사람이 많으니, 솔까 아무거나 가져와 팔아도 완판될 듯.

아이스크림 박스라도 들고 몰래 팔아볼까 생각이 드는군요. ㅋㅋ

저는 다른 푸드트럭도 마찬가지지만 가격들이 생각보다 비싸서 잘 안사먹게 되는 것 같아요.

오오!! 아이스크림!! 좋은 아이템입니다. 봉사하시는 분인지 관리하시는 분들인지 모르겠지만
계속 돌아다니시긴 하더라구요.

푸드트럭.... 특히 여기는....
가격도 정말 싸지 않고... 줄은 길고....ㅠㅠ 그냥 사먹을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저희도 부부가 스팀잇에 들어왔는데 반가운 마음에 인사드리고 가요 ㅎㅎ
맞팔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ㅎㅎㅎ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소통해요 :)

감사합니다....
다음번이라도 안가게 해주셔서^^;;

평일은 좀 어떨지 잘 모르지만....
정말 주말은 비추입니다....
haveahappyday님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

사람이 어마어마하네요

네 ㅠㅠㅠ 사람만 많으면 어케 버티는데...
사람도 많고 냄새는 안좋고... 재밌는 컨텐츠는 부족하고....ㅠㅠㅠ

판다양님 클나염^.^ 다침클나요ㅎ
야시장에 술먹는 사람들로 바글거리고 쓰레기넘쳐나고~그런 장면들이 옛날에도 많았는데~지금도 변함없이~조금씩 바뀠나가야 될텐데~

음... 다행히 술에 만취한 사람은 없고 쓰레기도 자원봉사자인지 알바인지 모를 분들이 바로바로 분리 수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ㅠㅠㅠ 그 쓰레기 냄새는 어떻게 할 수가...
푸드 트럭들 냄새도 다양한 음식 탄내가 섞여서..... 끄아.....

개선을 해도 문제는 계속 있는 듯 합니다.ㅠㅠㅠ
본질적인 개선은 아직 못 이뤄진듯 해요...

저도 한번 가보고 이제 두번다시 안가도 되겠다~했었지요~사람도 넘 많고 뭐하나 사려면 3시간씩줄서야하고...ㅜㅠ

허어억 세시간이요?
하긴 타코야끼 줄은 빙둘러서 두번 접힌거 보니....
두시간은 넘겠구나 생각이 들던데....
음식 천천히 나오는 곳은 세시간도 가능 하겠군요.....허억....

그렇게 세시간 걸렸는데 양도 적고..그냥 가게가서 먹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ㅠㅜ

  ·  7 years ago (edited)

그냥 밥집, 술집가는 거로....ㅎㅎ
이게 매년 열였다 닫혔다 하는 건가요?

매년 여는 듯 해요 :)
정말 그냥 편히 근처 맛집 가서 데이트하는 걸 강추합니다.
입출차도 한시간 이상씩 걸릴 듯 해보이고....
먹는 건 줄이... 어마무시... 냄새도....구리구리...ㅠㅠㅠㅠ

별루셨나요?ㅠㅠ

네.... 사람도 많고 냄새도 힘들고..... 정신없고....
주말이라 더 그런걸 수 있지만.... 좀 비추네요 ㅠㅠ

  ·  7 years ago (edited)

그 곳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문제인 것 같네요. 여의도 벚꽃축제가 떠올라요ㅠㅠ 심지어 저 푸드트럭이 티비에서 방송된 이후로도 이슈가 되서 사람들이 더 많아진 데에 한몫한 것 같아요. 그렇게 많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다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을 것 같아요.

확실히 사람이 적으면 냄새도 덜나고 덜 북적이고.... 훠어얼씬 나았을 듯 하네요 :)
여의도는 안가봐서 모르지만...
지하철도 지나치게 만든다는 소리를 들었.....

다신 안가에 방점이 찍히는군요. 근데 사람이 좀 적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음 아무래도 사람이 적으면 더 나을듯 하긴해요....
냄새도 저렇게 심하게 섞이진 않을테고...

사람이 너무 많으면 모든 것이 피곤하죠. 적당히 있어야 좋은데.

네 맞습니다. ㅠㅠ
사람구경은 옛말.... 사람구경하다가 쓰러지겠어요...흑흑

점점 복잡한곳은 가기싫어져요 ㅎ
나이들어서 그렇다는 인정 더 싫고요 ㅎ

앗ㅎㅎㅎ
판다부부는 나이들어서 더 그렇다는 인정을 쉽게 하는 편이라....
나이들어서 복잡한 곳이 점점 더 싫어진 답니다 ㅠㅠㅠㅋㅋㅋㅋㅋ

제가아는 동생도 음식먹으려고 2시간을 줄섰다고하더라구요..
이런 야시장말고 해외놀러가면 접할수있는 정말 거품없는 현지의 문화를 느낄수있는 야시장!! 한국에도 생겼으면좋겠어요..

허어어억 두시간....ㅠㅠㅠ
외국에서는 야시장이여도 이렇게 정신 없는 경우가 많지 않았던 듯 한데...
차이가 정확히 뭘까요...
규모의 차이와 오래된 시행착오로 인한 자기 질서이려나....으흠....

여의도는 정말 정신없더라구요 ㅎㅎㅎ
전 청계천이 더 가까워서 가끔 들리는데 거기도 정신없긴 마찬가지예여....

앗... 청계천....
판다양이 부모님 모시고 풍등 축제 보러갔다가 결국 청계천이 아닌 밖에 둘렛 길만 택하게 만든......
이산가족 상봉할 뻔 했어요 허허허허

지나갈 때마다 잠수교 내려가는 길이 무지 막혀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자세한 감상 감사합니다~
그냥 이렇게 후기 읽는 것으로 ㅎㅎㅎ

ㅎㅎㅎ 네!!!
가는건... 비추에요 ㅠㅠㅠㅠㅠ

역시 집에서 치맥이 세상 가장 깔끔하죠 ㅎㅎ

그렇죠!! 집에서 편하게 치맥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그 기분이란.....
최곱니다 :)

애들이랑 다녀올까 싶었는데 ㅈㅈ해야겠군요 ㅎㅎ

헉...아이들까지 가면... 더힘드실거같아요 ㅠㅠㅠ
특히 주말은....꽤액....

밤도깨비....
저도 줄, 생각보다 비싼 음식, 먹을곳 없는 장소와 쓰레기밖에 기억안나네요 ^^

저도요.....
앗!! bboyo1님 말대로 먹을 곳이 딱히 없는 것도 추가해야했네요....
그냥 노상에서 먹는데... 풀밭이나 가끔 있는 구조물에 걸터 앉아야하는....(그것도 근처엔 별로 없고 ㅠㅠㅠ)

인파가 정말 장난 아닌가봅니다 ㅇ.ㅇ 나름 북적거리는걸 좋아하긴 하는데 저정도면 읍... 쓰레기 쌓여있는거 보고 깜짝놀랐어요. 정리되있다곤 하지만 발생량이 어마어마 하네요.

음 북적거림을 넘어서... 정신없음....인 거 같아요 ㅠㅠ
쓰레기 정리를 바로바로 하시긴 하는데 아무래도 냄새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ㅠㅠ
음식 탄내랑 섞이니 끄엑......

저는 작년에 금요일밤 여의도로 갔었는데 사람은 많긴 해도 즐겁게 다녀오긴했는데 여기 사진보니.. 헬이긴하네요. ㅋㅋㅋ

앗!! 여의도는 안가봤는데...
다행히 여기보단 나은가 보네요 ㅎㅎㅎ

와우 ㅋㅋㅋ 다신안가 처음엔 축제 이름인줄 알았어요 ㅎㅎ 사람 진짜 많네요 ㅠㅠ 가보려고 했는데 패스해야겠어요

오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음...최대한 사람없을 때를 찾아서 가시는 게 아니라면...
비추에요 ㅠㅠㅠㅠ

오늘 기사에서 보고 주말에 함가봐야지 했는데 ㅜㅜ
생각좀해봐야겠네요

네 ㅠㅠㅠ 사람도 많고 냄새도....
개인적으로는 비추네요 ㅠㅠ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