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터뷰) 가상화폐에 대해

in kr •  7 years ago  (edited)

먼저, 저는 가상화폐(이하 코인)에 대해서는 무지합니다.
주로 뉴스 기사나 지인들을 통해서 약간의 정보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연이은 코인에 대한 기사들을 접한 후에 실제 코인 투자자의 생각이 궁금하여
스팀잇을 소개해 준 지인과 짧은, 전혀 영양가 없는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interviewee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합리적인 비판과 의견은 소중히 받아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욕설과 무조건적인 비난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Q. 코인에 입문하게 된 시기와 계기가 궁금하다.
A. 코인에 대해 알게 된 건 11년도였다. 아는 후배가 말해준 적이 있다.
첫거래는 17년도 12월이었던 것 같다.
사실 남들도 쉽게 버는 것 같았고 그 당시 치킨값이나 벌자는 심정으로 별 생각 없이 했던 것 같다.

Q. 거래 후에 시세가 어땠는지 기억하는지.
A. 첫날에 투자한 돈이 20만원까지 올라갔다.
'30만원이 되면 빼자'고 생각하고 자고 일어났더니 8만원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금방 다시 벌었다. 30분 만에 11만원으로 다시 올라가서 그 때 빼버렸다.
치킨은 맛있었다.

Q. 단타로 재미 좀 본 것 같다. 그 이후 다시 시작한건가.
A. 단타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후는 장기투자로 바꿨다.
근데 지금 리플 시세가...

Q. 현재 코인이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향후 계획과 미래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A.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적은 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 돈 때문에 내 인생이 끝장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근데 2년 뒤에 1억으로 올라서 팔 수 있으면 좋겠다.

Q. 코인 투자를 망설이는 후발주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A. 지금이 적기인 것 같다.
폭락 이후에 시세가 멈추길래 저점인 줄 알았는데 지금이 진짜 저점인 것 같다.
고로, 시작해라.

Q. 진심으로 하는 소린가.
A. 나는 태어나서 거짓말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Q. 더 하고 싶은 말 있는가.
A. 리플 올라가고 있다. 신난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interviewee의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원색적인 욕설과 비난은 정중히 거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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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일찍 시작하셨네요.. 11년도라니!!

저도 그때 알았으면 하는 생각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