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바쁘게 다니고 싶은 마음

in kr •  4 years ago  (edited)

뉴욕에 살 때 퍼스널 컬러를 배웠어요.
물론 직업에 영향을 받아 컬러는 늘 가까이 하고 있어요. 꽃 가게 근처만 가도 눈 돌아 가기 일수고..
패션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보고 나면 이 색들이 이번 시즌의 보석이 되겠구나 하고 생각하죠😌

저 같은 경우 보통 화장품 컬러는 얼굴 보다는 손등에 발색을 한 후 자연광에서 요리조리, 어떤 녀석이 영롱한지 살펴 본 답니다.(얼굴에 바르는 것은 제 피부의 퍼스널컬러 때문에 제약이 많이 따르거든요.

IMG_20200915_174420_BURST001_COVER.jpg

IMG_20200915_173358.jpg

IMG_20200915_172755.jpg

얼마 전 부터 파리 이동제한이 느슨해진 틈을 타 작업에 필요한 제품을 찾기 위해 세포라에 다녀 왔어요.
작업을 위해 새로 나온 립스틱 발색을 해 보는데 너무 설레여서 심장이 두근두근! 한두시간쯤은 허공에 단숨에 날아가는 듯 해요✨
좋아하는 브랜드가 딱히 있는 것은 아니지만.. 컬러의 표현이 단정하고 색상 그대로를 명료하고 세련돼 보이게 하는 나스(Nars)를 단연 선호해요.
이제는 손등에 올리는 립스틱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바르지 말라고 하네요..... 😔
어서 빨리 손등에 컬러를 마구마구 얹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바쁘게 다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좀이 쑤셔서

Merci à tous !!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와 첫번째 사진 위에서 두번째 색 너무 이뻐요! 한 때 코랄에 꽂혀서 온갖 코랄은 다 모았는데 막상 저한테는 안어울렸던 기억이 나네요ㅠㅠㅠ저는 아직도 제 퍼스널 컬러나 톤을 모르겠어요ㅠㅠㅠㅠ

그쵸~ 코랄 컬러는 웬만한 분들이라면 모두 소화 가능한 컬러 랍니다! 어느 룩에나 무난하게 바를 수 있는 컬러이기도 하고요ㅎ그래서 기본 컬러 선택은 매우 중요하다고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