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아침 미팅을 마치고 갑자기 무언가에 홀려 꿀을 사러 프로방(Provins)까지 다녀 왔어요.
프로방은 파리 동역에서 약 1시간반 소요 되고요!
프로방은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며, 중세 시대의 건축물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유명한 것은 꿀이 아닌 장미에요🤭
프로방에서 언제 부터 장미 재배를 했는지 여러 설이 있으나 당시 프로방의 권력자, 상파뉴 백작이 십자군 전쟁에서 돌아오면서 장미를 들여 왔고, 이때 부터 장미를 재배하게 되었다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뻔하지만 친구들과 장미꽃 차도 한잔씩 마셨답니다.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이지만 더욱 분위기 있는 중세 마을을 걷고 있으니 마음에 모든 잡념들이 사라지더라고요.. 어쩌면 꿀을 사러 프로방에 간다고 할 때 부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꿀과의 만남!
여기 꿀 왜 이렇게 맛있나 모르겠어요.
사실 한달 반 전에 프로방에서 큼지막한 통에 들은 꿀을 세통이나 사들고 왔었는데, 언제 다 먹었는지 금새 사라지고... 또 꿀 때문에 이렇게 먼 곳까지 다시 오게 되다니.. 괜히 엄마에게 말했나 싶어요.
그런 열정 있었으면 하버드 갔겠다...
아직도 엄마는 딸을 그렇게 모르시는건가...😬🤫
이 꿀은 맛 보지 않았으면 몰라도.. 한번 맛 본 사람은 결코 잊지 못 하는 맛이랄까?
정말 죽이는 꿀맛🤭🤭
Merci à tous !!
와 프랑스 꿀이 맛있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있는데 정말 맛있나 보네요! 쉽게 구할 수 있을 때 많이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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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구매 할 만한 가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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