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30도 환경에서 35분 걷기 체험

온도 30도.
햇빛 쨍쨍 내리쬐는 어느 여름날 오전
제가 객기 한번 부렸습니다.

합리화 한다면
생명 배낭에 햇빛 가릴수 있는 모자
손을 보호하는 장갑
1시간 버틸 수 있는 물
산책로에 그늘 많다는 점 등이
객기를 가능하게 했답니다.

막상 객기 부려보니
와우..
5학년 나이에는
이런 객기 절대 부리면 안될 듯 보이더군요.
ㅋㅋㅋㅋ

코스는 관악산 자하동 계곡에서부터 선바위역까지입니다. 이곳은 7-80%가 그늘일 정도로 나무가 많은곳인데요. 하지만 이날은 햇빛이 얼마나 강한지 저의 장단지가 바베큐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산책로에 [아래사진]과 같은 가을 전령사 코스모스가 있기에
또다시 객기가 생각납니다.

어딘가에 예쁜 꽃 있다면
오늘 객기 한번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