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출근할 때, 또는 외출할 때
챙기는 것이 있으시죠?
휴대폰, 지갑(카드)처럼 각자 꼭 챙기는 것이.
저는 시계랑 손수건이 그래요.
언젠가부터 휴대폰이 개인 필수품으로 등장하면서
손목시계를 안차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지요.
그런데 저는
시계랑 손수건이 없으면, '아차' 싶을 때가 많아요.
비가 오는 날엔 빗물을 닦기 위해서,
더운 날엔 땀을 닦기 위해서,
감동적인 영화나 공연을 볼 때는 눈물을 닦기 위해서,
기침이 날 때는 입을 가리기 위해서.
오늘같은 날엔 기온 변화의 체온 조절을 위해
스카프를 하고 나왔지만,
스카프를 미처 챙기지 못한 날에는
손수건이 스카프 역할까지.
이렇게 찬찬히 보니,
손수건이 하는 역할이 제법 많지요?
늘 손목시계를 차고 다니는 습관이 있어서
다른 악세사리 보다 시계에 관심이 많아요.
오늘 아침엔 일어나서 집 안에 있는 시계들
건전지도 교체하고
시간을 맞추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4월 06일이라는 시간도 잘 흘러가고 있는
오후입니다.
우리 각자의 시간들을 잘 분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계가 시간을 알려주어서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요.
오늘 문득 제가 좋아하는 시계와 손수건에
마음이 가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그대가 꼭 챙기는 물건은 어떤 것이 있나요?
저마다 소중한 그 무엇에게
시선을 보내는 시간,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잠시 가져보는
신선한 바라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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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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