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보다가 캔디 생각이 났어요. (The rose reminded me of candy.)

오늘 아침, 지인한테 받은 장미 사진.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붉은 장미가
선명하게 예쁘네요.

이제 곧 장미의 계절, 5월입니다.

이 장미꽃을 보는데
어릴 때 보았던 만화 캔디 생각이 났어요.
안소니, 동산 위에 왕자님 (알버트 아저씨) 가
등장해야 할 듯.

만화 캔디를 엄청 좋아해서
무지 열심히 챙겨 봤던 기억이 납니다.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 이름 잘 못 외우는데,
캔디의 등장 인물들 이름은 아직도 기억이 나요.

캔디, 안소니, 동산 위에 왕자님 (알버트 아저씨),
애니, 스테아, 아치, 테리우스, 닐, 이라이자.

어릴 때 외웠던 것들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
ㅎ....ㅎ....

덕분에 오랜만에 캔디 만화 이미지들도
찾아봤어요.

안소니랑 동산 위에 왕자님 (알버트 아저씨)

그리고 출근하는 길에
속으로 캔디 노래도 불러봤어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 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
웃으면서 달려 보자. 푸른 들을
푸른 하늘 바라 보며 노래하자.
내 이름은, 내 이름은,
내 이름은 캔~~~~디."

• 만화 캔디 그림 보니까,
  어릴 적 그 시절로 잠시 돌아가는 듯,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