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자락이 팔랑일 때면, 이 책을 다시 찾게 됩니다. (When you're in a flutter, you're looking for this book again.)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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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이와 같습니다.
젊을 때는 미래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합니다.
'더 좋아지겠지, 더 좋아지겠지.'
그러다 가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죽을 때는 통곡(痛哭)만 남습니다.
'내가 무엇을 위해서 살았던가?
내가 이 세상에 와서 한 게 무엇인가?
그래서 인생은 '통곡'입니다.

통곡이란 그냥 우는 게 아닙니다.
눈물을 흘리고 땅을 치면서 우는 게
통곡입니다.
이것이 인생에 속는 것입니다.

그런데 속는 것 중에 가장 크게 속는 것은
무엇보다도 '생각'에 속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생각에 속고 있습니다.
누가 나를 괴롭게 하느냐?
내 생각이 나를 괴롭게 합니다.

자기가 자기를 괴롭게 하지, 남이 자기를
괴롭게 하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대로 하면 그게 잘하는 것 같고,
자기 생각대로 하면 그게 옳은 것 같은데
나중에 지나고 보면 아닙니다.
자기 생각에 자기가 속은 것입니다.

--- 종범스님 설법집 <오직 한 생각>

  • 인생은 통곡입니다.
    자기 생각에 자기가 속은 것입니다.

읽을 때마다 이 말씀이 짙게 다가옵니다.

우리들 삶에 다 적용되는 말씀이기 때문이겠죠?

마음자락이 팔랑일 때면, 이 책을 다시 찾게 됩니다.

2023년 09월 16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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