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 구석이 심란하고 울적하다

in kr •  6 years ago 

~갑자기 오늘따라 이상하게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 친했던 직원들 생각나서 전화를 걸었다

"어떻게 지내는지... 회사 사정은 좋은지 궁금했다.. 나랑 상관은 없는데.. 왜 궁금하지?"

전화 후,

그녀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상하게 슬프고 마음에 울적했다. 미련이 남아서....?

좋아했던 그녀가 있었다.. 너무 좋아해서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지만 잘 되진 않았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부담스러운지 노력은 했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고 있은후...

회식자리에서 나의 직속상관인 그녀와 나이가 비슷했기 때문에 그녀를 좋아했고 결혼에 골인을 한 것인데..

나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지만. 하지만 마음 한 구석은 왠지 아쉬웠다..

안부를 묻고 전화를 끈었다.. "나랑 상관없자나.. 사귄것도 아닌데.. 뭘. 신경끄..자.."

몇 시간이 흐르자... 마음 한 구석의 무언가의 허무함.. 슬프고 가슴이 미어졌다. 울적하..다.. 심란하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