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때늦은 7월 장마에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요.
드디어 온 장마가 좀 길게 이어져서 날씨가 시원해졌으면 하는 1인인데 과연 대구는 비가 많이 올지 가늠이 안가네요
비가 오래와서 가뭄도 해갈되고 더위도 한풀 꺾이길 바라면서 제가 비올때 자주 듣는 음악을 써보려해요
◎ 이적 - Rain
군대 몇밤 전 가기전 멘탈이 나간 채로 야밤에 라디오를 듣다 우연히 알게된 노래에요.
그때 가수 김종국씨였나 명곡이라면서 소개했던 노래에요.
노래가 조용조용한 분위기에 특유의 이적 형님의 목소리에 어우러져 분위기가 참 좋은 노래에요.
전역 후 노래방에서 종종 불렀는데 그때마다 좌절을.. ㅡ_ㅜ
◎박혜경-rain
제가 원래 비오던 날 자주 듣던 노래에요
제 어릴적 박혜경 누나의 노래를 참 많이 들었거든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인 분이시죠.
이분은 늘 밝은 배경의 음악(ex:레몬트리, 고백 등)만 들었는데 이런 어두운 분위기도 어울리는 매력이 있다는 걸 알게 해준 노래에요 ㅎㅎ
◎럼블피쉬 - 비와 당신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박중훈씨가 한물 간 가수 역을 맡으시면서 부른 노래에요.
그때는 강렬한 락이었는데 럼블피쉬가 이후 발라드로 리메이크했어요.
박중훈 아저씨와 노브레인이 부른 비와 당신도 좋지만 비오는 날은 럼블피쉬의 노래가 더 어울릴꺼같아요.
영화가 끝난지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고 있다는건 그만큼 노래가 좋았다는 뜻이겠죠? ㅎㅎ
◎소유,백현 - 비가와
얼마전 해체된 씨스타의 소유씨가 엑소 백현씨랑 비교적 얼마전에 부른 비가와에요.
최근노래라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하는 노래인데요. 콜라보 여왕이라 부르는 소유씨답게 이 노래도 정말 좋아요 ㅎ
잔잔한 배경에 두 보컬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차분하고도 달콤한 노래입니다.
◎이선희 - 여우비
예전 2010년 신민아씨와 곧 이제 병장인 이승기씨가 나온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ost에요.
이때 병장쯤되서 전역날을 기다리며 드라마를 봤던 기억이나요.
(군인때만큼 드라마를 챙겨본 기억이 없어요ㅎㅎ)
드라마는 구미호의 귀여움이 가득했지만 노래는 서정적이고 슬프더라구요ㅠ
전역후에 이 노래를 다시 찾아 듣다 너무 좋아 무한반복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이렇게 비올때 제가 자주 듣는 음악 5개를 한번 써봤어요 ㅎㅎ
다른 스팀잇 회원분들은 비가 올때 무슨 음악을 들으시나요?
비올때 마음도 적시는 노래를 함께 공유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다들 비오는 장마철. 몸 관리 잘하시고 건강하세요~
※링크는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검색 후에 올렸습니다.
반갑습니다 ^^ 팔로우 감사합니다 좋은 음악 요즘 듣기 좋습니다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