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24일차 - 2018/1/24(수)
- 오늘은 몸 컨디션이 조금 나은거 같습니다. 여전히 예전의 가동성에 비해 떨어지지만 좀 더 움직임이 수월합니다. 그래서 학원도 가고 운동도 가볍게 갔다오는등... 다시 활동을 살살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학원을 가니 선생님께 그간 수업에 충실하지 못해서 혼좀 났습니다. 저도 처음엔 의욕에 앞서 열심히 했었으나 연말이 갈수록 시험 일정도 안나오고 늘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수업도 자주 빼먹은건 사실입니다. ㅠ
그래서 진도도 안나가지고, 마사지 순서도 까먹고,,, 제대로 못해서 이러다가 시험도 제대로 칠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열심히 하지 않으니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제가 알고 남이 압니다! ㅜㅜ
내가 이걸 왜하나. 이런 생각과 자기비하에 잠시 빠졌으나,,, 이왕 시작한거 끝을 내야지! 하며 다시 마음을 다 잡아보았습니다. 저희집에 아기 봐주시러 오는 돌보미 이모님께 부탁을 드렸더니 마침 둘째도 할머니댁에 있고해서,,, 저녁에 마사지를 받으시기로 했습니다. 실습모델차원에서 ㅋㅋ
적극적으로 응해 주셔서 석고팩 실습을 했는데 아주 만족해하셨습니다^^
저를 물심양면 도와주시는 이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린이가. 오늘 제가 아프다고 직접 어린이집에 바래다주지 않고 아파트 앞에 오는 통학버스를 타라고 애기했더니 군말없이 버스를 탔습니다.
예전엔 버스를 잘 탔는데,,, 작년 3월부터 둘째가 같은 어린이집에 등원하면서 나이제한으로 직접 부모가 등하원을 시키는 바람에 오린이도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하여 버스를 안탄지가 어언 1년이 다되어 갑니다;;;
둘째가 있으면,,, 제가 아침마다 둘다 데려다주지만,,, 둘째가 할머니댁에 있으니 오늘만 타고 가라고 엄마가 목이 많이 아프고 힘들어서 그렇다고 하니.. 잘 타고 갔습니다. 오늘 컨디션이 조금 안좋아 보이고,,저녁에는 미열이 나길래 빨리 자고 싶다고 했습니다. 느낌상 감기인거 같아서 좀 걱정되면서 재웠는데 빨리 낫길 바랍니다. ㅠㅠ
둘째에 이어 저, 그리고 오린이 까지라면 우리가족은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건지;; 만약 그렇다면 둘째는 한 일주일 저는 한 4-5일 오린이는 3일 이내로 끝나면 좋곘습니다. 건강한 오린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오늘은 유트브 동영상으로 본 안영일이라는 분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고향은 부산이고, 저보다 3-4살 정도어린분 같습니다.
꼴통쇼를 오랜만에 보다가 매력 있는분인거 같아서 유사한 동영상을 두개정도 더 보았습니다. 프리지(prezi)라는 프로그램도 매력이 가고 향후 배워보고 싶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감각적이고 인지적이어서 이걸 사용한다면 앞으로 상당한 도움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또한 그분의 어학관련 강의도 한번 들어봐야 겠습니다. 강의중에 그릿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독특한 그분의 설명 생각대로 살아야 한다.
생각->행동->행동하다보면 실패를 한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서 행동에 옮긴다.이를 무한반복하다보면, 우리는 운을얻게되고(사람과 인기를 얻게되고) 그 운을 통해 행운 실력 꿈을 달성한다는 이야기 같았습니다.
운=사람위치타이밍
언변이 탁월하시고 !그 분만의 확실한 철학이 있는거 같아서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였습니다. 앞으로 이 분의 인생경로 그리고 prezi와 어학에 대한 공부도 학습하고 싶습니다. 이분을 알게해주신 꼴통쇼 !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다시 꼴통쇼가 열리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