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락장은 견디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다

안녕하세요 @peanutbutter 땅콩버터입니다. 현재 하락장이 진행되고 있는 장세에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적어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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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 # 코인판이 절대절대절대 망할 수 없는 5가지 이유 에서도 언급했지만 시총을 근거로 아직 코인판은 시작도 하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니, 시총만 따지고 봤을 땐 아기가 이제 앉으려고 노력하는 단계입니다.

현재 공포장이 진행중에 있는데 6000달러까지 내려갔다가 7000달러를 두드리고 있지만 언제 떨어질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2월 6일부터 쓰고 있었는데 현재 글을 마감중인 7일 아침 8시는 8000달러를 바라보고 있네요) 시장은 얼어있고 분위기는 삭막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상을 한번 보시죠.

영상에서처럼 우리는 흰 옷을 입은 여자들이 공 던지는 것에 눈이 팔려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분명 고릴라는 있었고 그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비트코인의 고점은 어디였죠?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100만원에서 CNN에도 소개된 자랑스러운(?) 김치 프리미엄으로 2800만원까지 올라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고점이 2800만원이란 것은 언젠가 다시 이 고지를 두드릴 수도 있다는 겁니다. 근거가 없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만 이 기록 자체가 근거입니다.

여러분만 본 것이 아니라 전세계가 다 보았습니다. 지금 당장은 아니겠지만 상승세를 탔을 때 사람들은 지금을 기억할까요? 아니면 비트코인의 2800만원을 기억할까요?

확실한 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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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투자와 투기의 차이를 아십니까? 많은 사람들이 암호화폐는 투기라고 얘기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참 많이들 하는 말이죠. 그런데 재밌는 것은 자신들도 주식이나 부동산, 자신의 삶, 캐리어 등에 '투자'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투자와 투기의 차이는 경제학자들조차 그 정의를 정립할 수 없을만큼 기준이 애매합니다. 왜냐면 기준이 인간에게 있으며 확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락장에서 상승장을 그저 기대하고 바라는 것은 어쩌면 망상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확실한 근거가 있다면요? 그 근거가 신뢰할만 하다면요? 이것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지금 눈 앞에 있는 하락장이 아닌 상승장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당신은 아주 가까운 곳에서 발견 할지도 모릅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최선을 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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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현재 현금이 있다면 기술적 분석을 통해 투자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만약 이미 투자한 상태라면 선택지는 둘 중 하나입니다. 손절해서 저점을 잡거나 아니면 존버하거나.

만약 당신이 손절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근거를 통해 더 떨어질 지점을 계산하고 예측, 대응해야 합니다.

반대로 존버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지금은 삶에 집중하거나 공부를 해야 할 때입니다. 하락장은 언젠가 상승장으로 바뀔테고 그 때에 어떻게 대응 할지를 미리 정해야 하니까요.

무엇을 선택하든 우리는 반드시 무언가를 해야 합니다.

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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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투자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이 상황을 즐겨봅시다. 억지로가 아니라 각자의 방법과 생각대로요. 우리는 혼자가 아니고 스팀잇에 올라오는 수준 높은 글들은 단순한 뇌피셜이 아닙니다. 그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이 아니라 근거라는 굳건한 돌 위에 세워진 논리의 성입니다.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있는 것이고 하락이 있으면 상승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스팀잇과 함께라면 이런 장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제가 모두 성공적인 투자를 하고 또 웃는 날이 올거라 확신합니다 : )

이 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개인의 생각을 나눈 글입니다. Copyright(C) 2018. by @peanutbu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