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머물 날도 이제 이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새벽3시에 깨서 스팀잇에 접속해 글 2개를 쓰고, 서울에 있는 취재원들과 연락해 돌아가면 써야 할 기사 취재를 했습니다. 동이 터오를 오전 7시40분쯤 달리기 위해 나왔습니다. 어제보다 습도가 낮았고 기온은 비슷했습니다. 코스는 루브르 반대쪽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크리스마스였던 어제, 노트르담 대성당에 갔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파리 경찰들도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사람들의 소지품을 검사하며 경계 태세를 갖추었습니다.
아침에 세느강변으로 나오니 기러기가 단체로 강 위를 비행하는 장관이 연출되었습니다. 단체로 "끼룩끼룩"하고 우는 소리가 굉장히 크더라고요.
세느강변을 따라 달리다가 노트르담 다리를 건넜습니다. 삼색 조명을 두른 건물이 파리 경찰청입니다. 이곳을 지나니 노트르담 대성당이 눈에 보입니다.
노트르담의 옆면. 비행기가 지나가지도 않았는데 구름이 일직선으로 뻗어있어 신기하고, "와"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마지막 사진은 노트르담 뒤쪽입니다.
다시 세느강변을 따라 나와 파리시청 앞으로 갔습니다. 파리 시청을 한바퀴 돌고 세느강변을 따라 오르세 미술관이 있는 다리까지 뛰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보면서 파리 시내를 달릴 날도 이틀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진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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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못 찍었는데 선생님이 카메라 각도, 구도 잡는 법을 알려주셨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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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선생님 참 좋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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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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