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스팀가격을 확인해보니 1,700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제가 스팀잇을 시작한지 벌써 145일이 되었습니다. 대략 5개월이 된 셈이지요. 제가 가입한 시기에는 스팀가격이 상투에서 약간 밑에 었던 시기인지라 모두들 글을 쓰면 때돈 벌 것인 마냥 외쳐대는 것 같았습니다. 투자이든 투기이든 돈이 모이는 곳에는 언제나 비이성적 과열Irrational Exuberance이 있습니다. 우리가 합리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쉽게 번 돈은 버블과 같아서 조그마한 자극에도 빵! 하고 터지기 쉽상입니다. 탐욕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변화라는 것은 갑작스럽게 오기는 하지만 그 변화의 기틀이 조금씩 조금씩 쌓여져야만 어느 순간에 갑자기 돌출되어져 변화가 되었구나라고 알게 되는 법입니다. 점진적인 변화는 사실 드문 것 같습니다. 아주 긴 시간축에서 거시적으로 본, 주식시장의 차트로 말한다면 지금 스팀차트는 박스권의 횡보장세일 수도 있지요.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지요. 그 시기는 상승이든 하락이든 변화의 방향성을 갖고자 하는 에너지 응축기간이라고 봅니다. 즉, 변화가 마련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한 것이지요. 우리는 너무나도 조급증에 걸려있는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란 것이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너무나 효율성을 강조하다보니 짧은 시간에 적은 에너지로 많은 돈을 벌려는 그러한 부추김 문화 때문인지 우리의 무의식속에는 빨리빨리 결과를 보려는 조급증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고전적이고 원론적인 진리를 간혹 잊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Slow and Steady win the race
천천히 꾸준하게 하는 것이 결국 최종에 승리한다
며칠 전에 당신은 어떠한 스팀잇 유저이십니까?라는 주제로 스팀잇은 자본이 풍부하지 못한 창작자를 위해 설계된 소셜네트워크라고 주장을 하였는데요. 따라서, 스팀잇을 즐기시려면 욕심을 버리고 그냥 취미생활을 위한 기타 SNS 유저들처럼 접근을 하시던지 아니면 소액이라도 투자를 하면서 콘텐츠를 개발하실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통계적 자료를 들어서 제 주장의 근거를 설명하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도 마찬가지 근거로 좀 다르게 접근하였습니다. 스팀가격이 다시 계속 바닥으로 향하고 있으니 어뷰징, 스팀잇 설계자들의 만만디 정책, 보상 불균형 등의 주제에 관한 포스팅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참조 목록
보상으로 나오는 스팀 스달 팔아 다른 코인 산다는 글에 대해 차마 다운보팅은 못하겠고, 차단하기로 했다. @dakfn
자유의 딜레마에 빠진 스팀잇, 제3의 길은 없을까? @hermes-k
투자자 입장에서 본 스팀잇(steemit) ; 스팀잇 용도에 대한 경직성을 넘어서 @l-s-h
어뷰징을 새롭게 정의해봅시다 : 어뷰징해결 v2.0 @sitha
이러한 논란의 근원은 너무나도 당연한 표현이겠지만 스팀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격이 떨어진다고 세상이 바뀌는 것일까요? 나를 둘러싼 세상은 항상 그대로입니다. 관계하는 사람도 그대로입니다. 그렇지만 가격이 떨어진다는 그 사실을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나의 마음이 변화합니다. 걱정/불안/공포/비난 등등으로 다양하지요. 그리고 나서는 불평을 하거나 무언가 원인을 찾아서 공공의 적을 만들곤 하지요. 가격이 올라갈때는 모두다 내가 잘났기 때문이다라고 생각을 하지요. 하지만 스팀가격의 변동은 내 맘대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스팀잇이라는 생태계를 위해 관여된 백만 명이상의 유저들, 그리고 스팀을 통한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스팀과 관계없는 투기세력들이 반응하여 얻어진 총합의 결과입니다.
저는 단순히 현재 스팀잇 생태계의 구조를 살펴보고 싶었습니다. 우리가 스팀잇을 비유하는 생태계가 안정적이려면 그 속에서 구성되는 종species이 다양하여야 합니다. 그 종의 다양성 안에는 각자의 종들이 만들어내는 에너지의 분포도 다양해야하고 종들간의 영향성도 한쪽에 편중되어 있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의 생물종 혹은 특정 생물종이 만들어 내는 에너지 소비가 편중되어 있는 생태계는 그 종에 균열이 있을 때에는 결국 생태계의 존립에 치명타를 맞이합니다. 이를 양희은님께서 아름다운 노랫말로 표현하셨네요. 들어보시지요.
작은 연못 by 양희은
깊은 산 오솔길 옆 자그마한 연못엔 지금은 더러운 물만 고이고 아무것도 살지않지만 먼 옛날 이 연못엔
예쁜 붕어 두 마리 살고 있었다고 전해지지요깊은 산 작은 연못 어느 맑은 여름날연못 속에 붕어 두 마리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 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속에선 아무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스팀잇 생태계의 구조 현황
출처: 스팀잇 통계자료 – 2018.06.16. by @arcange
생태계 종의 분포
종의 영향력(보팅파워/MVEST)
제가 정리한 표를 보시면 스팀잇 생태계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는 개체종(돌고래이상)의 비중이 모두 합해야 0.2%도 안 되는데 그들의 영향력은 대략 90%가까이 됩니다. 이건 뭐 생태학으로 본다면 불안정한 구조이죠. 쉽게 말하자면 고래의 총수 네드(@ned)란 놈과 그밖의 증인들이 돈을 갖고 튀어버리면 그야말로 아작 나는 상황이지요. 고래들이 다운보팅을 한다면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듯이 그 속의 생태계는 노랫말 작은연못과 같이 되겠지요.
그렇지만 지금은 스팀잇이 생겨난지 2년도 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스팀잇의 구조가 안정화가 되기에는 많은 구성원들의 노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리고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는 탈중앙화의 이상을 구현하자는 철학 위에 설계된 것입니다. 물론 자본주의적 성향을 기본바탕으로 깔고 있지요. 그러니 엄청난 스파를 갖고 있는 네드 및 증인들에 대하여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그러나 최초 스팀잇 설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그들의 현재 상황이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설명은 다른 포스팅에서 근거를 가지고 제시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성장기에도 진입하지 않은 이러한 시스템(제가 볼때는 걸음마 단계)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구성원간의 상호 신뢰와 존중이 가장 중요한 덕목인 것같습니다. 그리고, 다소 느긋하더라도 차분히 분석하면서 개선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한 것도 같습니다. 내가 즉시 시스템을 바꾸려는 지혜가 아니라 생태계의 구성원으로서 표가 나지는 않더라도 현재 스팀잇 생태계 문화를 개선시키려는 작은 물결을 만드는 실천운동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설계자들에게 외쳐봐야 그들이 우리의 보이스를 들어주기도 힘들겠지요. 그런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1년 전에는 스팀잇 생태계의 분포가 어떠했을 까요? 그래서 검색해보았습니다.
출처: Steemit Vest Power - Population distribution by @dbdecoy
9개월전 포스팅이니 대략 작년, 2017년 10월정도 되겠네요. 이때의 스팀잇 생태계 구성 차트입니다.
Chart on distribution of Vesting Power in Coreelation with the size of the user base
포스팅 저자가 아주 재미있게 표현했네요. 9개월 전 현재의 스팀잇 생태계는
Steemit is truly an oligarchy by numbers and wealth as of now!
(시바, 스팀잇은 지금 개체수와 부의 편중을 볼 때 짤 과두제Orgarchy: 소수에 권력집중 국가야!)
차트를 잘 살펴보면 9개월전 돌고래 이상의 개체수 비중이 대략 0.45%인데 이들의 영향력이 대략 94%( 고래 68.7% + 범고래 15.91% + 돌고래 9.2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조금은 변화가 되었지요? 현재(18년 6월16일) 돌고래 이상의 개체수 비중은 0.2%, 그들의 영향력은 90%로 4%정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를 해석하여 이야기한다면 피라미 이하의 개체수 비중과 영향력이 확대되어 간다는 의미이지요. 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즉, 그동안 스팀잇 구성원 중의 플랑크톤들이 계속해서 소액이라도 투자를 통해서 창작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수 있지요. 이를 다시 9개월 전의 데이터와 지금의 데이터로 보기 좋게 정리하였습니다.
다시 정리합니다.
9개월 동안 흙수저를 포함한 소자본 투자 개체수(피라미, 비활성, 플랑크톤)의 영향력이 증가했다. 대략 6.4%에서 9.5%으로 3%가량 증가했다.
9개월 동안 돌고래 이상의 개체수 비중이 대략 0.42%에서 0.19%로 0.2%가량 줄어들었다. (이는 돌고래 이상의 개체수가 줄어들었다기 보다는 스팀잇 유저가 백만으로 늘어남에 따라서 구성비중이 50%가량 줄어들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 현상이지요. 돌고래 이상의 영향력이 쥐×만큼 줄어들었지요. 그만큼 소규모 투자자의 영향력이 약간 늘어났다는 것(약 3%)이지요)
아직은 불안정한 생태계이다. 하지만 9개월 동안 점진적인 변화가 보이고 있다. 돌고래 이하의 개체 수 비중은 거의 변동이 없다.(9개월전은 대략 99.6%, 현재는 대략 99.8%), 개체수 비중의 변동은 없지만 영향력은 3%정도 증가하였다. (이 사실은 스팀잇 생태계 내에서 소자본의 활성 투자자가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아주 미미하긴 하지요. 또한 추측인데요. 스팀잇 설계자들이 회원수가 늘어가는 속도를 관리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지요. 이에 대한 근거는 이전 포스팅에 조금 설명이 되어져 있습니다)
영향력이 3%정도 증가하였으니 역사시대로 말하면 봉건제에서 약간 탈피하려는 조짐이 보이는 시기라고 표현해야할까요? 좀더 과격하게 약 10%대로 증가하면 좋지 않겠습니까? 이유가 뭘까요?
스팀을 사서 스파업을 선뜻 못하는 플랑크톤의 심리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들은 간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블록체인 이코노미가 과연 확실할까? 아직 모르겠다.
- 공짜를 좋아한다. 돈 안내고 글쓰고 보팅 해도 돈 벌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는 법입니다. 인생 쉽게 살려고 하지 마세요. 흙수저이면서 보상이 높은 플랑크톤은 몇명 안됩니다. 그분들은 그렇게 되기 위하여 여러분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하신 분들입니다. )
- 부의 불균형, 어뷰정이 심하다. 개×같은 세상이다. (돌고래 이상은 플랑크톤과 다르게 많은 돈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그분들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심한 어뷰징은 문제가 될수 있지만 어쩔수 없지요. 모두가 창작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생태계 안에는 투자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채굴을 선호하는 투기자도 있습니다. 셀봇이나 악성펀드가 그러한 종류이지요. 스팀잇 설계자들은 어쩔수없이 보팅봇을 장려할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선은 돈이 들어와야 하니까요. 이에 대한 근거도 나중에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 콘텐츠가 부족하다.(보팅을 끌어낼 수 있는 창작소재가 많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이 없다.)
그렇지만 지난 9개월동안 피라미와 플랑크톤의 영향력이 3%라도 증가하였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라고 봅니다. 이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조화로운 방향으로 스팀잇 생태계 구조를 개선시킬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어차피 현재는 대중의 영향력이 없는 구조(0.2%대 돌고래 이상의 보파가 90%차지함)인데 여기에다 도덕성을 주장하는 것은 어찌 보면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돌고래 이상의 개체 비중이 0.2% 정도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경험해보셨잖아요. 고래들의 포스팅에 가서 구애를 해보려고 해도 댓글들이 줄줄이 사탕, 일렬종대로 엄청나게 달려 있기 때문에 그들이 여러분의 댓글을 잘 살펴보기에도 시간이 부족합니다. 어떤 분은 아예 리스팀만 합니다. 구챠나서요. 그래서 저는 제안합니다.
스팀잇 생태계에서 피라미의 비중을 늘리자
스팀잇 생태계 가꾸기 운동 제안 : 피라미라도 되자 (500스팀구매운동)
Vesting Balance | Coinage |
---|---|
Above 1000 MVests | Whale (고래) |
Above 100 MVests | Orca (범고래) |
Above 10 MVests | Dolphin (돌고래) |
Above 1 MVest | Minnow (피라미) |
Below 1 MVest | Plankton (플랑크톤) |
피라미가 되려면 스팀을 얼마나 사야하나? STEEM DOLLAR TICKER
피라미가 되기위한 조건 1백만 VESTS(1,000,000)를 얻기 위해서 위의 STEEM DOLLAR TICKER에 접속하여 입력해본다면 현재 대략 492.27 STEEM이 나옵니다. 현재 스팀가격을 1,800원으로 간주하고 계산한다면 대략 89만원 정도입니다. 편하게 대충 500스팀을 산다고 가정하면 백만원 언저리정도 되겠네요. 지금 STEEM 가격이 많이 떨어지고 있으니 더 많은 STEEM을 싸게 살수 있는 기회지요. 그렇지만 플랑크톤이 된다고 해서 보팅 파워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플랑크톤 대중이 연대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연대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 문예창작협동조합인 STIM CITY에 스팀만배프로젝트 임대(현재 337스팀)
- 비슷한 성향의 플랑크톤이상의 스티미안을 찾아서 최소한 10명이상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 이렇게 되면 한 포스팅 당 적어도 1$~2$정도의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평균 보상이 1.87$입니다. 이정도면 평균보상은 받는 것입니다. 너무 욕심부리지 마세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소중한 이웃을 사귄다고 생각하세요. 나중에 뉴비들을 위해서 소액이라도 투자를 하면 어느정도 보상이 올라간다는 확실한 증거를 통계자료를 통하여 제시하겠습니다.
아직 스팀잇 생태계 구조는 안정화되어 있지 못합니다. 구조가 이런 데 네드(@ned)놈 욕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어차피 걔는 한국말도 몰라요. 그리고 미국인의 특성상 똥고집이 지대로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안합니다. 연대하는 방법과 함께 어뷰징(악성 셀봇, 보팅봇, 펀드)을 보지도 말고 개무시하자고요. 싸워봤자 자신의 마음만 상합니다.
영화 일급살인에서 케빈 베이커의 명언이 기억납니다.
ACTION REACTION
네가 행동하지. 나도 다시 행동할꺼야.
우리는 계속 행동해야합니다. 그러나 어뷰징에 대해 비난하지 말고 개무시하고 우리의 길을 가야합니다. 어뷰징의 행동에 대하여 비폭력으로 응수해야 합니다. 그것은 개무시입니다. 그러나 감정이 상하도록 비난하지 맙시다. 그리고 연대합시다. 그것이 ACTION-REACTION입니다.
행동강령을 정리합니다.
- 어뷰징에 대하여 무관심과 개무시를 통한 비폭력 저항(스팀잇에서 폭력이란 다운보팅이나 플래깅인데 이건 서로 소모적입니다. 자기 보파도 다운되고 마음이 상하지요.)
- 투자해서 피라미라도 되자. 그리고 연대하자.
- 돈없지만 창작능력이 있는 플랑크톤은 열라 포스팅질해서 피라미 되자
- 돈도 없고 창작능력도 없고 혹은 돈도 투자하기 싫다면 비난 하며 마음상하지 말고 그냥 SNS나 즐기며 소통하자. 혹시 모르지 고또나 고래의 은총이 강림할지도
글 정말 열심히 쓰셨습니당
10일넘었는데 구체적자료주셔서
조금더스팀잇에한발다가섰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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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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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사건!!
요즘 느끼는 점입니다...
코인은 존버가 불가능이 아닐까...?
존버는 불가능 일까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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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잉? 양희은누님의저 시절 노랠 아시다뉘~피터청님 연세가 의외로 지그읏하신가요?
아....포스팅 정말 좋습니다.
피래미라도 되자! 맞아요. 그 정도도 발을 안담그고 성장을 바라는건 아닙니다. 자기 내면에서부터 열정이 일어나지 않지요.
실은 저도 가입후 6개월간 스파업도 않고 찾아쓰는데 급급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스팀스달 폭등할 무렵부터 정신을 차리고 스파업을 시작했지요.
지금 돌아보면 제 생각은 이래요.
나중에 지나보니 저와 비슷한 시잘에 들어온 분들은 대부분 비슷하게 성장하고 있다는게 눈에 띄더군요. 즉, 지금으로부터 1년후면(제가 1년) 대부분 명성도 60정도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때에는 그 연대의 파워가 대단하겠죠? 그러니 서로 친해지고 격려하고 위로해가면서 같이 가는거죠.
다만 이 연대에는 꼭 자신과 스파나 명성도가 비슷한 사람만 연대하는게 아니라.....
우리 집 근처에 같이 살고 싶은 사람들을 찾는겁니다. 그들과 연대하는게 제일 행복하죠.^^
음....저는 요즘 생각인데 피터청님 같으면 근처에 살고 싶은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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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영광입니당. 타타님과 같은 지성과 예술을 겸비하신 분께서 이웃으로 받아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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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and Steady win the race! 이 말 참 마음에 와 닿네요. 스팀잇 뿐 아니라 인생에도 해당되는 말 같아요.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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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대단히 좋은 주제입니다. 이런 고민과 모색이 끊임없이 제기되어야 하죠 . 이것이 결국 스팀잇이라는 새로운 공동체를 어떤 형태로 조각해 갈것인가 하는 것이니까요. 에너지를 넣지 않으면 새로운 창조도 없죠. 좋은 포스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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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에너지를 뿜어주시는 이시스샘께서 계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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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시티 앞으로 확장하길 기원하며 시간차 리스팀합니다:)
@홍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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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얀 요정님 감사해요. 그런데 홍보해가 소용이 없나봐요. 제가 그분한테 무슨 잘못을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보얀님께서 리스팀한 이후 고또 먹었어요. 이건 순전히 요정님 덕분입니당. 제 포스팅 역사상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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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님 과분한 사랑이라뇨 앞으로 더 큰 사랑을 받으실 거예요. 고팍스 방문 축하드립니다! 하락장인데도 피터님을 비롯해 이웃분들 스팀시티가 있어서 든든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앞으로도 써 주실 포스팅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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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지속적으로 플랑크톤들 중 일부가 피라미로 성장하고, 새로운 플랑크톤이 유입되어야 유지되는 생태계입니다. 그걸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죠. 행동강령 중에 다행히 저한테 해당되는 게 있어서 저는 글이나 꾸준히 쓰렵니다.
스달 받은건 스파로 올리고 또 글 쓰고 그러다가 팔로우 늘어나고 댓글 주고받고 재미붙이고 글 더 쓰고 또 스파 올리고.. 그러다가 흥나면 현질해서 스파 더 올리고. 그러다보니 510스파가 되었네요(그 중 500스파가 스팀 4천원하던 시절에 했던 현질인 건 좀 슬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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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꾸준함에 이기는 장사 없지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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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님 요즘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는 마지막 행동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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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이 안 아팠으면...
투자하는 스티미언이 늘었으면 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투자자들이 늘어야 이 생태계가 유지될 듯 합니다. 행동강령 가즈~~~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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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님 노래 들으며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어떤 사회나 조직이든 잘 되려면 중간층이 풍부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피라미가 늘어나야한다라는 의견에 적극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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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나무에 퇴비 한짐 넣는 기분이 드는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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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자마자 읽다가 네드 운운하는 부분에서 실소를 금치 못했어요.
그 놈 욕해봐야 소용 없는거 맞는거 같아요.
남 탓해봤자 내 속만 아프죠 뭐..^^
어찌 될지 모르지만 하던 거 그냥 계속해야 겠어요.
피터님 완전 지적이세요. 통계 뭐 이런거 쫙쫙 펼쳐놓으시고~ 피터님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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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아주 재미 있네요.
이렇게 통계틀 통해서 피래미가 될 필요성에 대해서 잘 말하고 있는데, 매우 호소력이 있어요.
이런 사고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고민 끝에 최근 스파업을 하기로 해서 1주일 전에 1000개의 스팀을 구입했어요.
아직 빗썸이 출금이 되지 않아 문제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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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조금씩 피래미들의 영향력이 커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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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놈.!!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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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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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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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렬한 정리 감사합니다 ㅎ
피라미 영향력의 증가에 대해서..
개체수의 증가와 스팀가격의 하락이 맞물려서 포함된 부분이 있겠거니 싶습니다. 또 파워다운한 고래 돌고래도 있을 수 있죠.
아마도 증가했다 해도 1~2% 정도이지 않을까요?
어뷰징에 대한 비폭력 저항은 찬성하는 바입니다만, 펀딩봇, 보팅봇이 플랑크톤의 고혈을 빠는 어뷰징임을 홍보는 해야하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단합한 10000명의 피라미가 생기면, 고래가 한마리 없어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론적으론... 그냥 궁금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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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생각해보면 운영진이 바라는 방향이 사실상 유저가 바라는 방향과는 살짝 어긋나있다는 걸 느낄 수 있거든요. 어쨌든 이것도 기업이니 이윤이 나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엔 없으니까요.
친절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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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글 포스팅 잘 읽었습니다.
피라미라도 되기위해 좀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분들이 보시라고 리스팀 해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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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글을 리스팀해주시고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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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빵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
마음 깊은 곳에서 올라온 진심에 감동하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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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네드놈은 그냥 돈 많은 고래일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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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을 매우 재미있네요. 피터님 글 원래 재미있지만 오늘은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고래들 튀면 다 다시 잡아서 아쿠아리움이 집어넣어야 겠네요. 그럴라면 아쿠아리움의 대거 확장 공사가 필요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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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아쿠아리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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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 10명을 모으면 포스팅당 약 2천원이라... 400포스팅 하면 본전 정도 되겠네요. 하루 10(정확히는 11) 포스팅 하면 40일 정도니 본전은 커버 가능하겠네요. 이렇게 해서 버는 한달 수익을 계산해보면 한달 30일 잡고 2천원10포스팅30일이니까 매달 60만원 정도 벌겠구요. 연간으로 환산하면 1년=12개월이니 720만원 정도 되나요.
하루 10 포스팅이 쉬운 것도 아니고, 이 노력을 1년 지속해서 연봉 천만원이 안 된다면 투자라고 할만한 것인가 싶네요. 물론 이게 일종의 셀봇풀이니 결국 몇 명(정확히는 몇 mvest)이 모이느냐에 따라 수익이 달라지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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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 돈을 벌려고 글을 쓴다는 것은 이미 전문가가 아니면 힘든 것이지요. 스팀잇이 가상화폐 베이스를 지향하는 전문적 창작인을 위한 플랫폼이지 네이버나 기타 소셜네트워크와는 다른 것 같습니다. 즉, 제가 이해한 바는 돈 없이 글이나 본인만의 콘텐츠를 생산하려는 사람들을 위해서 설계된 것이지요. 그런데, 스팀화폐라는게 가상화폐라 언제든지 무용지물이 될수 도 있지요. 그래서 실물과 가상 사이의 외연확장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서비스의 질은 나중 문제이고요. 전문 콘텐츠를 갖지 못한 사람을 위하여서는 아마도 투자하라는 개념같습니다. 그래서 보팅을 통한 채굴을 하라는 의미겠지요. 여기까지가 제가 이해한 바입니다. 자기만의 콘텐츠가 부족한 비전문적이고 돈없이 뛰어드는 사람들은 스팀잇의 미끼에 속았다고 생각하고 떠나가기 쉽상이지요. 그러나 자기만의 콘텐츠를 다른 사람과의 비교(상대적 빈곤감) 속에서도 꿋꿋이 개발하는 사람은 개천에서 용나는 경우겠지요. 물론 힘들겠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느 곳이나 사회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힘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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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은 씨 노래는 처음 들어봤어요.슬픈 이야기네요
둘이 서로 사이좋게 살았다면 많은 물고기도 생기고
행복한 연못이 되었을텐데 하는아쉬움이 남아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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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오솔길 옆~ 와 이노래 진짜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저는 지금 경남 시골에서 근무중이라 가슴속에 품고다니는 사표를 던지는 날 연락드리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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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반가와요. 경남 시골이라.... ㅋㅋ. 외지여서 돈은 많이주는 거 아니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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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뭐 그냥 쭉 하는 거지요
어차비 잘 알지도 못하고
투자도 친구따라 좀 해 봤는데 알고보니 제가 완전 똥손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 기가막히게도
그래도 스팀잇에서는 잘 버티고 있으니 좀더 있다가 스달이 스팀추월하면 좀 스파업도 하고 그럴려고요 ㅎㅎㅎ
잘 몰라도 가끔씩은 이런 글 읽어야 할것 같아서 보팅, 팔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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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그림과 북스팀을 자주 올리셨던거로 기억하는데 맞는거 같네요. 반갑습니다. 자주 소통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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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도 잘 읽었고 음악도 잘 들었습니다. 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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