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과 손잡는 이동통신사, 그 이유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움직임.
대한민국은 이동통신 3사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빅데이터와 이 빅데이터를 다루는 기술이 중요한 시대를 지나, 궁극적인 기술은 블록체인으로 집약될 것이다. 이에 빅데이터 산업에 뛰어든 이동통신사가 준비된 전진을 펼치고 있는것이다.
Sk, LG U+, KT모두 블록체인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지만 양상은 조금씩 다르다.
Sk는 기존에 B2B모델을 염두에 둔 블록체인 사업을 준비한다.
주요하고 기밀스러운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비용을 지불한 사람들에게만 공개하는 형태가 될 듯하다.
LG U+와 KT는 CBSG에 가입했다고 한다.
여기에서 함께 보고 싶은 것이 CBSG인데, 이것은 통신사 전용 블록체인 플랫폼을 확대시키기 위한 하나의 단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일본과 미국도 여기에 들어가 있다.
세계 각국이 하나의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을 가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바로 이 물음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 여러 시도들이 이 단체에서 진행중이다.
현재 대한민국 이동통신사들은 5G, IoT기술에 주력하면서 많은 공급망과 네트워크를 확보했다.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서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다면 타 업체에 비해 쉬운 사전점령이 가능할 것이다.
대한민국 이동통신사가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하나다.
통신망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가져왔던 세계 통신회사들이, 새로운 시장을 발견했다는 뜻이다.
블록체인망으로 이 모든 것이 넘어갈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으며
그 곳에는 새로운 수익창출의 기회가 넘쳐난다는 의미를 반영한다.
어떤 시장이든 초기 진입이 가장 중요하다.
소비자(이용자)들의 인식에서 1등은 좀체 바뀌지 않는다.
후발주자들은 니치시장을 치열히 고민해서 쟁취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것이 마켓.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발빠른 점령을 통해 한국은 블록체인 생태계 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국가가 될 것이다.
그간의 성장률과 기술력이 말해주었듯이.
세계 강대국과의 협력, 또 경쟁, 그 흐름들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향후 국내외 주요한 블록체인 플랫폼/서비스의 흐름은 아래와 같다.
- 블록체인 SNS 활성화
- 블록체인 저널리즘의 등장
-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 활성화
- 블록체인 오픈소스를 이용한 각종 플랫폼/사이트/Dapp개발의 확대
- 블록체인 개인정보 사업 활성화 (보험정보, 생명정보, 신원조회 등)
- 블록체인 금융 생태계 등장 (암호화폐를 뛰어넘어 대출과 거래 모두 가능할 것)
- 블록체인 교육 플랫폼 등장
다음 시간에는 블록체인만을 다루는 국내 언론사의 현황과, 장단점을 상세히 비교분석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