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 / 말의 품격 / 트렌드코리아 2018

in kr •  7 years ago  (edited)

나는 서점 빠돌이다.

어딜 가든 여유가 생기면 서점에 자주 간다.

이쁘게 진열된 책을 바라보는 것도 좋고
새 책에서 나는 냄새도 좋고..

최근에 롯데월드 몰에 갈 일이 있었는데 자연스럽게 발길은 서점으로 향했다.

요즘엔 책 표지도 이쁘게 나와서 패션템 (주변에 나 책 읽어요) 라며 티 내기도 좋겠더라.

근데 신기한 게 책을 서점에서 사면 무겁게 들고 집까지 와야 하는데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당일 집으로 배달도 해주면서 심지어 10% 저렴하다.

필자의 경우 인생의 반 이상을 해외에서 생활했기에 이런 시스템은 익숙하지 않지만 매우 좋다!

Yes 24 인터넷 주문을 했는데 5만원 이상 사면 다이어리 준다는 광고에 혹해서 필요 없는 책까지 구매하고 말았다.
그책은 맨 밑에 나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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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 문제의 다이어리다. 사진으로 봐서 스타벅스 다이어리처럼 몰스킨에서 만든 거 같게 생겼는데
실제 겉표지 재질도 저렴한 느낌으로 특히 속지가 너무 별로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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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일일이 날짜도 직접 적어야 하고 그냥 빈 수첩이나 다를 바 없을 구성.

그래서 책은 뭘 샀냐면, 서점에 갔을 때 언어의 온도가 눈에 들어왔다.
사랑의 온도를 최근 시청한 효과도 있겠지만, 뭔가 느낌적인 느낌이 와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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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너무 마음에 든다. 1/5 가량 읽었는데 작가의 표현력이 마음에 든다. 다 읽고 나서 독후감도 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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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구매하는 트렌드코리아 2018.
구매 이유는 단순하게 내가 연구하지 않아도 얻어 갈게 한두 가지는 꼭 있기 때문이다.
빅픽쳐로 보면 주식 투자에도 도움이 된다. 트렌드 혹은 모멘텀은 주식시장에서 무시할수 없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18000원 이라는 책 값은 결코 비싼게 아니다. 리서치 하신 분들의 노력을 쉽게 얻을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횡성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법
저건 오만원을 넘기기 위해서 산 책인데



우리 아빠 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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