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갔다가.. 세상에 이런일이....

in kr •  7 years ago 

일요일날 자원봉사를 하러 갔다왔습니다. 

독거노인 집을 치워 주는 일이였는데요... 

8평 밖에 안되니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아파트 인데. 화장실이 복도에 있더군요.. 처음봤네요

암튼 저말고도 30명 가까이 와있더라구요.

8평 청소 하는데 무슨 30명씩이나.. 하고 생각했죠.

청소할 집을 여는 순간....



사람이 드나들수 있는공간이 없더군요. 쓰레기가 꽉차 있더라구요.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그럴정신도 없더군요.. ㄷㄷ



30명이 5시간동안 쓰레기를 밖으로 꺼집어 내고 분리수거까지 하였습니다.
할아버지가 수집병?으로 평생을 모우셨다고 하네요... 선풍기만 거의100대가까이 나왔네요.
8평에서 8톤 가까이 쓰레기가 나왔습니다..
자원봉사 하다가 세상에 이런일이 나올듯만한 집을 직접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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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years ago (edited)

저런분들 티비에서보고 "와 저집치워주시는분들은 누굴까"했는데 제가 팔로잉하고있었네요. 신기하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합니다.

좋은 일 하셨네요.
보팅 하고 팔로우하고 갑니다.

리스팀도 할께요

네 감사합니다.~

와..저게 8평 안에 다 들어가는것도 신기하고,
그 속에서 어르신이 사셨다는건 더더욱 신기하네요.
진짜 좋은 일 하고 오셨습니다.^^

네 집안에 불도 안들어 오더라구요 ;; 밖에서 어르신 부르니 엎드려서 기어나오심;;;
쓰레기위에서 주무시고 하셨던걸로.....

명절 전에 정말 뜻깊은 일을 하셨네요
감사하기도하고 반성하기도하고 하게되네요
즐거운 명절 누구보다 복 받으실거예요^^

감사합니다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용

엄청 많네요 ㄷㄷ
좋은 일 하셨네요! ㅎㅎ

어머... 의외로 이런집이 종종 있나봐요 ㅠㅠ 세상에 이러일이에서만 봤는데..

헉..이게 무슨 일일까요.
아무튼 엄청 고생하셧네요.ㅠ

네.. 가벼운마음으로 갔다가... 파스 사들고 왔네요 ㅎㅎ

명절 앞두고 좋은 일 하셨네요.
저도 간혹 어딘간 쓸데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물건 안버리는데, 심해지면 저렇게 되겠죠? :D
청소 하고 싶어지는 사진이네요.

좋은일하셨네요

저두 못버리는 성격인디

넘많이 모으셨네요

팔로우하고갑니다^^

그 할아버지 건강은 괜찮으신가요?
어떻게 그 상태로 지내셨을까요?
명절 앞두고 좋은일 하셨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너무 수고하셨어요.^^
자원봉사 하시고, 보람도 느끼실거 같아요.
할아버지께서 모아놓으신거 다 치웠다고
맘에 병 생기지는 않으시겠죠?

2018년에는 두루 평안하시길!

ㅋㅋ 8평에 그게 다들어가는게 신기방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