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여러 카드 명세서들이 나와서 업데이트를 하고 2017년 가계부 결산을 했습니다.
월별 그리고 계정별로 정리된 표를 보니 1년의 기억들이 조금씩 기억납니다.
1월엔 성과급이라고 해서 고작 기본급의 50%가 나와서 속상했고
3월에는 S-oil 이 많이 올라서 기분이 좋았고
4월에는 여행 좀 다녀보겠다고 신한 best 카드를 만들었는데 여전히 호텔 1박권은 쓰지 못하고 있고...
10월에는 10년된 와이프 차를 바꿔줬습니다.(경차에서 다른 경차로 넘어간거라 좀 안습이긴 한데, 사실 외벌이에 차 두대 굴리는 것도 바람직해 보이진 않습니다만....대전에선 차 없음 너무 불편해서...)
근데 내 연봉수준에 1년 보험료가 570만원이 맞는 정도인지 잘 모르겠고.
이자비용도 거의 300만원 가까이 나갔고,
별 일 없었는데도 경조사비는 440만원이나 지출하였네요.
올해는 차 살일 없으니 작년보다는 지출이 줄어들겠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