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자주 물타면, 기회를 잃는다.

in kr •  7 years ago 

이제 옵션 시작 두달 차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달에는 지수가 너무 빠지는 변동성 때문에(트럼프 관세 때문에..) 이번달에는 지수가 올라가는 방향의 변동성 때문에(정상회담 결정) 서로 다른 방향으로써 어떻게 해야하나 배우고 있습니다.

방향성을 맞추는 매수가 아닌, 시간가치 감소에 따른 이익을 취하는 매도자 입장에서는 한쪽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면 이익은 제한이 되지만 손실은 계속 늘어납니다(콜매도 풋매도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콜매도는 손실을 보는 중이지요.)

하지만 지수가 오르더라도, 매일 단조증가함수처럼 오를수는 없고 진폭을 가지면서 올라가는데, 적당한 분할매수를 했다면 이 진폭을 이용해 적당히 빠져나올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있습니다.

예컨대, 내가 1.0 1.5 2.0 이렇게 매도했다면 평균가격은 1.5가 되고 프리미엄이 다시 1.5 밑으로 내려가면 세개를 전부 청산하든 아니면 일부만 청산하든해서 더 프리미엄이 커지는 것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잘게 분할로 1.0 1.2 1.5 이렇게 잡고 2.0 왔을때는 구경만 한다면 평균가격인 1.23 밑으로 오기전에 손실 확정으로 청산하는 것은 별로 기분좋은 일은 아니겠죠.

지수가 내릴때도 마찬가지. 너무빨리 물타기를 하면, 지수가 잠시 반등해서 기회를 줄때도 빠져나올수가 없습니다(물론 상황판단하에 손절하는 것은 다른 얘기)

다만 좀 더 리스크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현재 행사가의 포지션을 정리하고 좀 더 외가격쪽을 공략하는것도 괜찮은 선택일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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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포스팅도 기대할께요

스팀가격이 떨어지는 절대보팅금액이 줄어드네요...
ㅠㅠ
그래도 같이 힘냅시다!! 화이팅!
후후후 딸기청이나 만들어볼까합니다!
https://steemit.com/kr/@mmcartoon-kr/6jd2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