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주요 시장 뉴스 - 2018. 02. 17.

1. 남아프리카 공화국, 블록체인 기술 채택

https://www.coindesk.com/south-africas-central-bank-eyes-jpmorgan-blockchain-tech/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앙은행은 개념 증명(PoC) 방식의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한 프로젝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프로젝트 코카(Project Khokha)'라고 이름 지은 이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스타트업 콘센시스(ConsenSys)와 협업으로, JP 모건의 쿼럼 블록체인을 통해 은행 간 청산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전 이 은행의 부총재가 너무 위험한 조치라고 언급했지만, 향후 PoC 방식을 통한 토콘도 발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발표는 남아프리카 내 여러 은행들이 블록체인 채택에 관심을 표명한 이후에 나온 것입니다.

2. 필리핀,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 환영

https://www.coindesk.com/philippines-banks-use-visas-blockchain-payments-platform/

필리핀 내 5개 은행이 블록체인 결제 플랫폼을 사용하기 위해 비자와 제휴 관계를 맺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비자의 B2B 커넥트 시스템에 기반 한 플랫폼을 통해 지불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 계획을 주도하고 있는 유나이티드 뱅크 오브 필리핀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4곳의 지방 은행에도 이 시스템을 지원할 것이며, 향후 더 많은 은행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스페인 정치권, 블록체인 업계에 세금 혜택을 추진

https://www.coindesk.com/spanish-government-eyes-tax-benefits-crypto-companies/

현재 스페인 의회의 다수당인 인민당에 따르면, 블록체인 관련 업계에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위한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법안 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테오도로 가르시아 이게아 의원은 이를 통해 금융, 교육, 보건 등의 분야를 혁신시킬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CO를 위한 매력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규정 개발도 고려 중에 있다고 합니다. 스위스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분야의 초기부터 ‘크립토 밸리 프로젝트’를 통해 친화적 정책을 펴온 대표적인 나라이며, 스페인 정부 또한 그 선례를 따르고 있는 것입니다.

4. 영국 기업들,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다변화

https://cointelegraph.com/news/research-shows-british-companies-are-diversifying-crypto-stockpiles-no-longer-btc-focused

기술 서비스 업체 시트릭스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국 기업들 중 절반이 암호화폐를 비축해두고 있으며, 이 중 비트코인의 비중은 7%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 조사는 임직원 수 250명 이상인 기업들의 IT 담당 임원 750명의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규모는 평균 24BTC라고 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는 라이트코인(53%), 이더리움(43%), 리플(33%) 및 대시(29%) 순이라고 합니다. 또한, 많은 기업이 비트코인을 매각해 수익을 실현했다고 합니다. 반면, 비트코인 보유 기업 중 38%가 현재 판매를 고려 중에 있으며, 계속 보유할 예정인 기업은 5%라고 합니다.

5. 미국 당국자, 당분간 비트코인 규제 예정 없음

https://www.cnbc.com/2018/02/16/munich-security-conference-us-government-nowhere-near-regulating-bitcoin.html

“미국 정부는 장기적인 시각으로 비트코인 규제를 다루고 있다.”라고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안보 콘퍼런스에 참석한 미국 백악관 사이버 담당 책임자인 롭 조이스는 밝혔습니다.

조이스는 규제를 계획하기 전에 먼저 비트코인의 위험과 이점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는 것이 기본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에 대해 가장 많이 논의되고 있는 익명성 문제에 대해서도 밝히면서, 조이스는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인정하면서도, 이전 스티븐 므누신이 밝힌 불법 활동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 동의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