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20일째 느끼는 스팀잇 중독 증상들

in kr •  7 years ago 

스팀잇을 알게된지 이제 20일정도 되었습니다. 20일 전에는 이런 세상이 있다는 것을 생각지도 못하고 생전 들어보지도 못했는데요, 우연한 기회에 알게되면서 가입하고 들어와서 점점 스팀잇의 매력에 빠려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팀잇을 하면서 점점 스팀잇에 중독되어 가는 부작용들이 생기고 있는데요, 제가 느끼는 중독증세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스팀잇 타임라인 계속 갱신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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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을 하면서, 누군가 보팅을 해주지 않았는지, 계속 체크하는 버릇이 생기고 있습니다. 누군가 내 글을 읽지 않았을까? 내가 쓴 글에 누군가 보팅을 해주진 않았을까? 계속 궁금해지고 계속 확인하게 됩니다. 마치 페이스북을 처음 접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을 계속 확인하고 끊임없이 살펴보던 때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코인에 대한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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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 들어오면 코인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전에는 그런 것이 있는가보다하고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는 느낌이었는데요, 스팀잇을 하면서 글을쓰고 보상을 받는 경험을 하다보니, 코인이란 것이 실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 실제로 내 지갑으로 코인이 들어오는구나 란 것을 느끼면서 뭔가, 재미랄까요, 신기하기도 하고, 실제로 돌아가는 시스템을 체험하면서 점점 코인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수분들이 쓴 코인글들도 찾아서 읽어보고, 이게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직접적인 수익과 관련된 이야기구나란 생각이 들어서 관심이 엄청 생기게 되었습니다.

창작욕구 발산

이건 좀 더 뭐랄까요. 스팀잇으로 인한 활력 같은 것이기도 한데요, 스팀잇에서는 내가 쓰고 내가 그리고 내가 창작한 것들이 조금이나마 가치를 인정받고, 그에 대한 보상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내가 가진 잠재력을 더 많이 끌어내고, 더 많이 표현하고 싶어진다는 점입니다. 하고 싶은 것들이 있어도,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면 생존할 수 없으니까, 그런 것들은 뒤로 미뤄두고 살아야겠다하고 지냈던 시간들과는 다르게, 하고싶고 표현하고 싶고, 창작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표현하고 글쓰고 올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시간낭비가 아니라, 가치를 창출하는 일들이란 것이 기쁘고 즐겁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조금씩 더 발전해갈 수 있고, 하고 싶은 것들을 좀 더 할 수 있게 되는 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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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서 쓰는 글쓰기는 재미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말을 걸듯이 이야기 하듯이 쓸 수 있어서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읽어주고 댓글을 달아주고, 그리고 보팅을 해주는 것에서 내가 허공에 대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스팀잇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쓰게되고 그게 즐겁습니다. 그래서 스팀잇에 계속 들어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점점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거의 스팀잇 타임라인을 지켜보는 중독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글들을 읽고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들을 보고 많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스팀잇, 저에게는 이미 페이스북보다 스팀잇이 더 유용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었네요. 20일동안 스팀잇을 하면서 많이 배우고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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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elwide님 안녕하세요. 써니 입니다. @joeuhw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격공합니다 :)
저 역시 동일한 스팀잇 중독증세가 나타났어요

아, 격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긍적적인 쪽으로 중독증상을 활용해봐요 :)

완전 공감되네요 ㅋㅋ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비슷한 마음입니다. 하루종일 남들과 다르지만 남들이 관심가질만한 내용의 글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맞아요~ㅋ 다음엔 뭘 쓸까 생각도 해보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글로 써보기도 하고 생활이 더 창의적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 다른 인스타그램같은 sns를 안하게 된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래서 뜻밖에 잠수로 오해를 받고 있다는 ㅋㅋㅋㅋ.. ㅋ ㅋ

ㅋㅋㅋ 저도 다른 sns 는 올 스탑 상태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 재미를 알면, 스팀잇이 급속하게 커질 것 같아요 :)

앞으로 더욱 유익한 소통으로 삶의 활력소가 되길 응원드립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삶의 활력소로 즐겁게 즐기고 싶습니다. ^^

공감합니다! :D 사실 어제 포스팅 만들다가 너무 생각이 안나서 힘들기도 했는데, 막상 그 고민의 과정도 즐거움으로 받아들입니다. 나만의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니 즐기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ㅎㅎ @홍보해

스팀잇이 스팀코인만 채굴하는 줄 알았는데
작가들도 채굴하고 있었군요.
발굴이라고 해야 하나요?

뭔가 창작욕구를 자극하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저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싶습니다. :)

완전 공감 공감 입니다. ^.^;; 저는 일주일 되었는데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네요. 보팅 팔로우 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말씀한신대로 입니다^^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피드 보는게 일상이 되었네요^^
풀보팅 팔로우하고 갑니다^^

저도 같은 증상을 겪고 있어요~ :) ㅎㅎㅎ

스팀잇 시작한지 좀 되었는데도 공감입니다~~ 삶의 활력소도 되구요~^^

20일 정도면 저와 비슷한 시기에 가입하셨나 보군요 ^^ 세가지 모두 공감가는 내용인 걸 보니, 뉴비들 마음은 다 똑같나 봅니다 ㅎㅎ 아직까진 이 공간에서 무언가를 보여주기보다는 많이 받으면서 공부하는 입장인데, 어서 성장해서 많은 분들께 보팅이나 정보전달 면에서 도움 드리고 싶네요^^

저는 이제 한달이 거의 다되었는데
삶이 스팀잇 중심이 되어가네용~~^^

Better written in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