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월동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가게도 난방을 준비해야하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난방을 할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전열기구를 들여놓을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전열기구는 간편하고 화재위험도 덜하게 때문에 이용하기가 편리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문제는 전기세가 생각보다 많이 나올 수 있고 에너지 효율이 좋지 않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작은 전열기를 쓴 경험이 있는데, 전기용량에 비해서 그다지 따뜻해지지 않는 것 같기도 했었구요.
고민하다가 석유난로로 눈길이 갔습니다. 석유난로는 워낙 오래전부터 써오던 방식이어서 어느정도 기술적으로도 안정적으로 무르익었겠다 싶은 생각도 들구요, 뭔가 석유난로 위에 주전자를 올려놓은 모습이 추억을 자극하는 감성 아이템의 느낌도 있어서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지하실 창고 냄새같은 것이 조금씩 나는 환경이어서 석유난로를 이용하면 냄새도 제거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있구요, 그래서 어제 폭풍 검색을 했었네요. 최근에 파세코 석유나로가 엄청난 인기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가격이 몇년전에 비해서 굉장히 비싸지기도 했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을 하다보니 알파카 난로가 가성비로는 괜찮다고 하는 것을 보고 알파카 난로도 함께 찾아보고 있습니다.
에너지 효율도 괜찮은 것 같고 디자인도 다양해서 고민을 좀 하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난로 켜놓고 고구마를 난로 위에 올려놓고 굽는 상상을 해봅니다. 춥고 힘든 겨울이지만 난로가 있는 겨울은 웬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