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의 수 많은 음료가 있고...
그 수 많은 음료를 그렇게 자주 마시면서도...
이렇게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음료가 얼마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은은한 녹차향과 우유의 담백한 '조화'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음'이란...
웬만한 다른 음료에서는 쉽게 와 닿지 않는 '정서적인 안정감'에서는 최고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렇다고해서, 레시피의 순서가 복잡하다거나...
재료가 다양한 것도 아니다.
우유와 그린티(녹차)파우더만 있으면 되므로,
집에서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음료인데 반해...
다른 음료들과는 달리... 약간의... 아니, 상당한 디테일이 필요한 음료 중 단연 으뜸으로 꼽을 수 있다.
우선, 그린티라떼를 만들기위해 필요한 파우더의 종류가 꽤나 다양하므로,
그 중에서 본인의 취향에 맞는 재료를 구입하는 것이 첫번째요,
두번째로는, '파우더의 양'인 문제인데...
조금 더 넣게되면... 녹차 특유의 텁텁함이 강해지고...
적당량 이하의 파우더를 사용하게되면... 꽤나 밍밍한 풍미가 신경을 거스르기도 하니까...
그리고 세번째는, 우유의 스티밍... ㅋㅋ
우유가 너무 거칠게 데워지면, 밀도가 낮아지므로... 입 안에서 느껴지는 우유의 담백함도 현저히 떨어지게되므로..
기본적으로, 이 세 박자의 하모니가 중요한데...
아마도 본인 취향에 맞는 '정점'을 찾기 위해선, 다른 음료보다는 꽤나 시간 투자가 되어야할 듯... ^ ^;;
두가지의 재료만으로 만드는 간단한 음료이면서도... 꽤나 까탈스러운 성향이 강하다보니,
수학 공식처럼 명확한 순서와 재료의 양을 말하기도 쉽지않지만,
약간의 관심과 노력만 가진다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라 생각한다.
이 모든 것이, 지극히 감성적인 사항이라... 섬세함이 받쳐준다면, 조금 더 맛있는 음료가 완성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흐흐흐...
나 또한,
이 간단한 음료를 만들기위해, 얼마나 많은 양을 시음(테스트)했는지 모른다.
어떤 날은, 너무 많이 마셔서... 배가 불러서... 점심, 저녁도 건너뛴 것은 물론...
초창기에는, 우유가 몸에 받지않아서 설사로 고생한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에피소드 중 하나인데...
아울러, 누군가에게 배워도 봤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사항이었던지라... 흐흐흐...
흠...
하여튼,
뉴(New) 카페레시피 시리즈 덕분에... 모처럼만에 마셔본 '그린티라떼' 한 잔으로...
잠시, 지난 생각에 잠겨도보고... 떠 올려보기도하고... ㅋㅋ
감회가 새롭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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